![](../data/file/34/data_34_26pre_11.JPG) ![](../data/file/34/data_34_26pre_SW.GIF)
막님과 중생님의 압박성 관심과 은근한 독촉에 밀려서 이렇게 우스운 꼴이지만 소리를 냅니다
회로는 '진공관앰프동회' 송행주님의 마지막 버전을 채택했습니다만
바이어스 전압과 플레이트 전압은 조금 바꿨습니다
플레이트 쵸크트랜스는 중생님으로부터 잠시 빌린 600H(DCR 6.6K)입니다
기대했던대로 참 좋은 소리입니다
26이 중고역대가 이쁘다고들 하던데, 마란츠7보다 저역이 더 잘나오는군요
그리고 전 대역에서 소리가 매끄럽고 대편성에서 각 악기의 미세한 소리가 깨끗하게 들립니다
전체 특성을 몰라서 허접한 케이스에 우선 수납하느라 쵸크트랜스가 밖에 놓였습니다
걱정하던 험은 없습니다. 쵸크트랜스나 26관을 알미늄포일로 쌀 필요도 없네요
며칠 들어보고 제대로 된 케이스를 만들까 합니다
중생님, 26이 프리의 마지막이 될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관을 가지고 계시거던 이 진주를 닦아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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