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겠지만서도, 알렌이라는 사람은 호주에서 티알로 앰프 만들다가 나중에 오디오리서치 등의 진공관 앰프 수리해주다가 오리 앰프회로를 자신만의 개조로 좀 팔아먹으면서 조금 이름을 호주내에서 날렸던 모양입니다. 그러다가 휴랫팩의 고정밀 측정기의 회로를 보고 감탄해서 그를 바탕으로 이 FVP(five valve preamp )를 만들었던 모양입니다.주파수대역이 0-수만mega hz.라고 자랑하던 기사를 본적이 있읍니다.
이게 제가 알기로는 80년대 초에는 12at과 u7등을 이용해서 처음버젼이 나왔던 것으로 알고 있고 상용화도 되었던 모양입니다. 지금은케이블 회사로 유명한 타라랩에서 the Passage란 중가대 프리로 나왔던 모양인데 이게 나중에는 6992,6h30등을 써서 변화가 되었다고 읽었읍니다. 좋기로는 RTP 시리즈라는 차동회로 구조인 밸런스 프리가 더 좋은가본데.... 특히나 포노단이 일품이라고 독일의 SCHEU turntable회사 대표가 그러더군요. 이사람이 독일에서 정착했나 보더군요. 전형적인 인터넷의 수혜자중 한 사람이라고 생각이 되고 호주나 독일의 몇몇 사람이 알고 있는 기술자였다가 90년대 초창기 인터넷이 등장해서 앰프 자작 사이트 등에 마구 자신의 회로를 발표하고 도와주고 상담을 해서 자작인들에게 많이 지도자급으로 알려져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음악을 듣는 귀도 상당히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이사람이 만든 RTP 프리앰프가 유럽에서는 상당수 스튜디오에서 메인프리로 활약하는가 봅니다.  좋긴 좋은가 보더군요.
근데 이사람의 FVP 프리와 싸이라 프리를 써본 사람의 말을 빌면...역시 아무리 좋은 특성을 보여도 캐소드 팔로워 형의 올 튜브 구조의 fvp보다는 싱글엔디드지만 패러피드 방식의 프리가 전반적으로 더 우수하다고 하더군요.
근데 이말도 그런것이 사람의 취향에 따라 다르다고 여긴게.... 일반적으로 좀 둔하고 두터운 소리의 진공관 프리의 음을 진짜 튜브 소리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셔서.... 여하튼 검증된 좋은 프리 중 하나라는 생각은 가지고 있읍니다.
신호부만 공개되어있는데...이사람 파워서플라이부도 조금 특히하고 배선재도 그사람 특유의 구조가 있어서 꼭 같게 만들려면 아무래고 cookbook이라는 걸 사서 만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