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류관 6x4에 바이어스는 밧데리 (-11V) 로드는 소우터 플레이트 쵸크 150H/8mA 를 사용하였고 지난번에 들었던 강한 인상의 26소리 그소리였습니다 모찌 만드는게 언제나 그렇듯이 공중으로 마구 날라다니는 버젼으로 만들어져 있어 약간의 험이 잔류하고 있는 상태지만 들어보는데 지장 없읍니다. 언젠가 26의 예민함이 히터나 전원에 기인하는것으로 생각하시는분 있지만 저를 포함해서 3대정도의 26을 만든 경험으로 볼때.. 히터를 AC점화하고 80정도의 정류관으로 B+전압을 만든 전원을 사용해도 험이 없을수 있음을 로터스님이 보여주었고, 이번엔 1.5V DC 점화를 하고 6X4를 사용하였고 베이스에 깔린 험은 다른데 있다기보다 관자체의 쉴드가 이관을 사용할만하게 하는 방법일 겁니다. 독일직렬 고전관을 보면 관에 알미늄으로 전체를 쉴드해논것 또는 은박이나 금박을 상부 혹은 베이스쪽 하부에 박을 입혀논것 본적있을겁니다 EF37도 대표적이죠.. 그런데 이런관들은 사용하면서 박이 벗겨지면 노이즈에 예민해지는 증세 있거든요. 26관도 손을 만지거나 주변에 얼쩡거릴때 험의 가감이 있는것으로 봐선 관을 싸는 쉴드가 키가 될것같고 어느부위가 효과적인지는 체크해봐얄겁니다. 보기좋은 26나스관을 쭈글쭉글하게 동박으로 다감싸 버리면 무슨 맛이냐구요? 관을 보고만 즐길 목적이 아니라면 소리로는 충분히 보상이 될거라구 봤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