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의 부족으로 많은 시행착오와 없는 시간에 쫒기며 만들다가 이제서야...
앰프자체보다는 다른 자작에 손대느라 정작 앰프 자체에는 공이 덜 들어가고 완성하려는 조급함에 졸작이 되어버렸네요.
상처투성이에 잘못뚫은 구멍... 앞으론 좀더 느긋했어야 했네요.^^
청계천과 인터넷을 헤메이다가 얻은 자료들로 부터 끙끙거리며 몸으로 떼운 결과물입니다.
사실 마누라에게는 몇만원 들지 않았다고 했지만. 비교해보려고 산 하몬드트랜스보다 더 들었습니다. 쩝...
청음소감은요.
사실 아직 많은 진공관앰프에 경험이 없어서 정확한 비교는 힘들지만...
부품을 충분히 양질의 것들로 사용하지 않았지만.
고운 3극관이라는 말들의 느낌이 느껴지는것 같네요.(특히 산 하몬드하고는 더).
하몬드(125se)와 비교했을 때 제 귀로는 95%만족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하몬드는 조금 쏘는 듯한 느낌이...
아직 샌드위치권선이니 그런 노우하우는 적용하지 않았지만.
저음이 부족하지도 고음이 너무 쏘지도 않는것 같아 일단 편한것 같습니다.
다만 앰프자체가 다른 문제때문인지 대편성을 들을땐 저음이 좀 힘없이 풀어지는듯 해서...(하몬드도 마찬가지). 초단에서 충분히 입력을 드라이브 못해주는가 싶기도 하고...(구철회님 회로)
먼저 5998a single 구철회님회로로 만드신분들 어떠신지 모르겠습니다.
제 청음 환경은
philips multi codec player (cd, dvd) -싸**입니다.
5998A single
tannoy stirling he
아웃트랜스는 858 g11 core 5k:8 ohm (순수 재료비=3만/조 <--공구, 자재여유분, 시행착오시의 비용제외 -_-)
수치상으로 정확히 만들어 졌는지는 모르겠지만 노동의 댓가에 비해 소리가 죽을만큼 괴롭지는 않다고 스스로 노고를 치하하면서 담엔 주워들은 모든 정보를 다 동원해서 감아 보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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