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일기
 왕초보 게시판
 Amplifier 자작
 Speaker 자작
 Tannoy Westminster
 기타 자작
 Utility/Tip
 LP 이야기
 나의 Audio
   
   
 
작성일 : 05-03-09 15:30
[막가표 발판 시리즈(2) 2A3/45] 2A3 & 12AT7 구슬
 글쓴이 : 막대기
조회 : 1,924  
일단 2A3 구슬

소브텍 -- 처음에는 거침 -- 1주일이상 전기 먹이니 소리가 풀림, 저역 좋음.
    일단 250시간 에이징후 판단 요망
    the Best -- 내가 들어본 것 중. ㅎㅎㅎ.  2개 바께 안됨

아루시에이
    멍청함 -- 정말 별로임
    single plate -- 들어본적 없슴. 이베이에서 조당 650불에 낙찰 경향
    쓸라몬 single plate로 권해봄 -- 비싼이유가 있을 것으로 추측
 
12AT7 구슬
   
이에치(소브텍 럭주리 브랜드?)
  굉장히 다이나믹하며 맘에 듬 -- 저가 가진 것은 다른 암푸에 꼽혀 있는 것 이었는데 거칠다는 느낌으로 미제 구관으로 바꾸어서 들었슴. 이넘을 발판 암푸에 언지니(2에3 에이징된 후) 다른 암푸로 돌변 -- 고역 저역 다이나믹스 종아짐. 이쁘고 답답한 취향과 반대

미제? 구관 -- 브랜드 모름, 뻘겋케 12에티7 찍혀 있슴
처음에는 이넘이 소리를 차분하게 내어주는 것 같은데 시간이 갈수로 답답한 느낌.

결론
소련넘 것 생각보다 구슬 잘만든다 -- 처음소리 듣고 판단 금지. 최소 모두 200시간(하루 3시간이면 2달이상) 돌린후 판단요망.
싸고 쿠..ㄹ함(cool)

단점 -- 더미 저항달고 전기먹이며 쌔가빠지게 돌려야 길든다. 이번달 전기는 몇냥 나올꼬.. 마눌님 째림을 어찌 피하나.. 한..수..ㅁ

막은 인자부터 소위 명구슬(RCA 45, RCA 50 등)이라는 몇개 빼고 소련, 체코, 중국넘 것 쓸거다.
 
   

황교선 05-03-09 21:44
 
  안녕하세요..
구리시의 황교선입니다.
저도 얼마전 2a3 을 만들었는데요..

RCA 가지고 만족하고 있는데요.. 여기 글을 보고...
내일 소보택 사러 갑니다...ㅡ.ㅡ ;;;
나름대로 소리가 참 좋다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정말 별로임" .... 갑자기 정이 뚝 떨어집니다. 싸구리 관도 아닌데...

소보택 구입하여 들어보고 별로면 항의 드러갈겁니다.  ^^;;;
모찌 05-03-10 08:40
 
  2A3만은 반드시 그렇치도 않을수 있다는것 아시게 될겁니다.
텐프로 사운드가 제일 쌉니다.
05-03-10 11:27
 
  죄송합니다. 그렇게 들려 표현했는데...
주관적이니(호불호의 문제) RCA소리 좋아하시는 분도 당연히 있을 겁니다.

저의 입장에서는 RCA 2A3를 쓴다면 5842, 6H30, 6C45 처럼 비교적 고역으로 치우쳐 있고 드라이한 관과 함께 쓰면 Synergy로 좋은 소리 들을 수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막대기 05-03-10 15:02
 
  wjr
막대기 05-03-10 15:28
 
  "정말 별로임" 이란 표현은 너무 막한것으로 의도적인것은 아닙니다. 이해하여 주셨어면 고맙겠습니다.

저가 별로 진공관에 대한 경험이 적지만 느끼는 점 기술해보겠습니다.

1. 브랜드 별로 고유의 소리가 있다. 예를 들면
RCA 는 중저역이 두툼하하다. 고역의 샤프함이 아쉬울때가 많다.
GE 는 비교적 다이나믹한 소리를 내나 RCA만큼 부드럽고 풍성한 소리는 아니다.
이런 것은 6SN7,45(실바니아 비교시) 2A3(GE 관 들은 적 있슴)등에서 공통적으로 관찰한 경험이 있습니다.둘중 취하라면 저는 GE를 선호합니다.

2. 진공관 암푸는 출력관이 소리를 많이 좌우하나 짧은 경험이지만 초단이 70%이상 소리를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최종 소리는 초단, 출력단의 결합으로 나오는 소리이므로 처음 미제?12AT7에 같은 경향인 RCA 춮력관으로 바꾸었을때 맘에 안드는 부분이 더 확대되어 들리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지금 소브텍 12AT7 에 RCA 라면 다른 느낌을 줄것으로 생각합니다.

3. 가지고 계신 RCA 관이 비교적 새것이고 꼼방에 있었던 RCA 관은 매우 늙어 Gm 값이 떨어진 넘이면 다이나믹스가 확 떨어져 들립니다. 맛이간 관을 가지고 브랜드 평가를 하였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 꼼방에 발판 버전과 허브님 버전이 있으니 진공관을 가져 오셔서 비교하실수 있습니다. 한번 해보시고 황교선님의 주관적평가가 저의 주관적평가와 다를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시면 전혀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소리는 "호불호의 문제"   
황교선 05-03-10 16:26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오늘 오전에 텐프로에가서 한조 가지고 왔고, 현제 실험실에서 1v 정도로...
길들이고 있습니다.
평소에 안하던 짓이지만 정말 좋아져야 한다는 생각에..
열심히 길들이기도 하고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제가 만든 2a3 은 고역이 좋았습니다.
그러나 너무 샤프하여 좀 죽여놓은 상태입니다. ㅡ.ㅡ;
만약 소보택을 끼웠다가 더욱 날카로워지면 .... rca 가 승리할 가능성이 큽니다.
어짜피 손바닥만한 제 방에서 음악 듣는것 자체가 우물안 개구리라 무어라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어찌되었던 다음주 화요일날 업고 꼼방에 가서 자세히 들어보고 또 튜닝을 하려고 합니다.

막대기 05-03-10 18:15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방진 이야기 하나올리겠습니다. -- 조심스럽습니다.
filament heat run은 필요하다고 이야기들 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옛날 구관의 경우는 꼭 필요한지 모르겠어나 현재 생산되는 관에서는 바로 정격 전압으로 몇시간이면 충분하지 안나 생각합니다.

원래 소련넘들은 군용으로 진공관 만들었어므로 바로 당장 교체하여 full spec으로 사용가능하게 만들어져야만 한다고 추측합니다. 진공관의 구조는 자세히 모르나 히터에 의해 플레이트가 충분히 가열되기 전에 플레이트에 고압이 걸리면 프레이트에 손상을 주어 수명이 짧아진다는 글은 읽은 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진공과의 수명은 생각보다 길어 최소 3,000 시간(옛날관)부터 40,000시간(요즘 생산되는 관: KR, AVVT, EML) 까지 개런티하는 것 보면 크게 걱정안하셔도 괜찮지 않나 하는 생각임 -- 꼼방 고수에게 진공관 오래 써서 맛이 간경우 있었나 물어보니 전부 "경헌한 적 없다"는 답이었습니다.

물론 초기에 날라가는 넘 숱함니다. 이건 별개 문제며, quality control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가 들은 바로는 진공관 소모는 정류관 --> 출력관 --> 초단관 (full로 사용하지 안어면 반영구적이라 합니다) 순서이고 수명 단축 요인는 온도라고 들었습니다.
허용 와트이상으로 돌리는 경우. 자주 on off 시 필라멘트의 경우 정격온도에서 정격 전류가 흘러게 설계되어 있어므로 금방 켤때 필라멘틍의 온도가 떨어져 있어 저항이 적어져 있어므로 이때 순간에 많은 전류가 흘러 손상이 간다 합니다. 주변 공기 온도도 마찬가지 이겠죠. 

소브텍관은 처음 꼽어면 틀림없이 실망하실 겁니다. 소리만 나오는지 확인하시고 더미저항 걸어 cd 프레이어를 반복모드로 놓고 프리(이때는 모래 프리가 유용)에 보통 듣는 이상의 볼륨으로 세팅하시고 24시간 X 10 일(240시간) 돌리시면 충분히 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틀에 한번씩 스피커에서 걸어 소리변화를 감상하시는 것도 즐기는 방법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 전기료는 지불하셔야합니다. 지겹기도 합니다. 시간에 따른 소리변화가 없어면 충분히 에이징된것으로 판단함.

황교선님의 평가가 궁금합니다.
 
 
 

Total 3,681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646    [파라피드300B/SE] 요즘 300비 싱글에 물려 듣는 스피커. (1) 새잡이 05-03-07 1926
2645 [자작] 간만에 2A3 싱글 만들었습니다. (6) 황교선 05-03-07 1567
2644 [그리버 [211]] 다시211-6 전원부 배선 그리버 05-03-08 1605
2643 [파라피드300B/SE] 꾸숑3번째 ccs 세팅 (6) 모찌 05-03-08 1511
2642 [영혼을 사로잡는 26?] 로터스님제작 26PSE 역시 험없이 무지 클린... (3) 모찌 05-03-08 2115
2641 [막가표 발판 시리즈(2) 2A3/45] 허브님이 만든 또 다른 랭킨의 2A3 소리 머찜 (14) 모찌 05-03-08 2097
2640    [막가표 발판 시리즈(2) 2A3/45] [re] 허브님이 만든 2A3 다른사진 (5) 한국연 05-03-08 1371
2639 [막가표 발판 시리즈(2) 2A3/45] 2A3 & 12AT7 구슬 (7) 막대기 05-03-09 1925
2638 [파라피드300B/SE] 튜닝은 계속된다(3) 새잡이 05-03-09 1610
2637    [파라피드300B/SE] 그리드 초크를 쓰고 싶은 강한 유혹이 듭니다.... (4) 새잡이 05-03-10 2076
2636 [질문] 6V6 SE 관련 질문 (8) we437a 05-03-11 2194
2635 [파라피드300B/SE] DN2540 한알 혹은 두알 ccs 칼이스마님의 요청에 의해... (1) 모찌 05-03-11 1635
2634 [파라피드300B/SE] ccs관에 히터의 어스를 플로팅시켜주는것 설명 (4) 모찌 05-03-11 1542
2633 [뚝배기 EL34PP] 뚝배기님의 el34pp 회로도 중에서 (2) chobo 05-03-12 2683
2632 [자작] 몇주만의 놀토.. 하이브리드.. 아침이슬™ 05-03-13 1321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배너광고/월 15만원
Copyright ⓒ 2002~2022 Simpletube.com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Simpletube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와 [개인정보 보호방침](입금계좌 농협 578-02-035576 김용민)
꼼방 운영자 허브 hub00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