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에서 꼼방스러운(?) 자작 톤암을 보고 따라해 보았습니다.
망가진 턴에서 추출한 부품으로 대충 만든 턴에 사용해 보니 나름 괜찮아 올려 봅니다.
공중에 떠 있는 암이니 이론적으로도 재미있는 접근이고 나름 하이엔드(?) 암인 셈이죠....^^
만들면서 몇가지 느낀 점이 있었습니다.
레일에 공기구멍이 크면 잘 안뜨는데...대신 구멍을 작게 할수록 공기가 빠지면서 “쉬-“ 하는 노이즈가 커집니다.
암을 가볍게 해서 공기를 적게 넣어 소리를 줄여야 했습니다.
에어펌프로 수족관용 브로아라는 놈을 사용했는데 중간에 공기 조절 밸브를 달아서 반쯤 줄이니까 “쉬-” 소리를 신경 쓰지 않을 정도가 되더군요.
소음이 작은 놈으로 고른 브로아 자체 소음도 무시할 정도를 넘어서 에어 튜브를 길게 빼서 브로아를 옆방에 두었습니다.
아이디어를 더 내면 더 나은 놈을 만들 수 있는 톤암인 것 같습니다.
암 인너 케이블을 바꿨는데......아이와 이어폰을 하나 잡으니까 2조 분량(쉴드선 포함)이 나와서 그걸로 교체 하니 금상첨화였어요...꼼방 어느 분이 한번 언급해 주셨는데 가물거리는군요.참고햇던 웹싸이트분도 요걸 사용한듯합니다.
이지라이더08-02-22 01:34
우와!!! 그랴시아!!!
요런거를 해볼려고 대나무로 깎아보기도 하고 아니다 싶어서 카본 파이프만 8미리짜리 2개등등을 구해놓고 있는데
대단 하십니다.
리니어 트레킹 암인가요?
좀더 자세한 설명을 부탁 드립니다.
암튼 멎지네요.
metaphor08-02-23 14:26
이지라이더님 리니어 트래킹 암입니다.
공기압을 이용해 암을 띄워 놓으면 레코드 골을 따라 알아서 트랙킹 됩니다.
안티 스케이팅이고 뭐고 맞출 것도 없어요.
암대는 6미리 카본 파이프 사용했습니다.....
웹사이트 참고 하시면 더자세한걸 아실 수 있습니다.
제가 글을 기타자작난에 올린다는것이 엉뚱한 곳에 올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