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륨을 크게 높힌다고 그 답답함은 개선이 안되고 볼륨을 낮추면 너무 답답하고 고역이 깎이는 듯한 느낌.
그러다가 네트워크를 손을 봤습니다.
트위터쪽에 주렁주렁 매달아놓은 댐핑용 보정 필터들을 다 없애고 고역레벨의 음압을 맞추기 위한 저항만 하나 연결해 놓고 듣고 있습니다.
일단 변화가 소리가 팍 터진다는 느낌이 듭니다. 막힌게 뚫린 듯한 느낌이 들어
볼륨을 낮춰도 그리 답답한 느낌은 없습니다.
현 상태는 그림과 같은데 취향에 따라 콘덴서 용량을 늘렸다 줄였다 하시면 무대가 앞으로 뒤로 들어가는 느낌이 들구요.
고역대가 조금 심심하시다는 분들은 저항 수치를 1-2옴 정도 낮춰보시고
고역이 너무 세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저항수치를 1-2옴 정도 높히시면 될듯 합니다.
제 경우 트위터는 스캔스픽 9300입니다. 현재 6.8옴인데 아주 약간 초고역대가 조금 안나오는거 아닌가 하는 정도입니다만 거칠게 녹음이 된 시디들을 들을때 귀에 거슬리지 않는다는 점이 좋네요.
나중에 4.8옴으로 한번 테스트 해볼 생각입니다.
햐ㅐ09-03-20 15:17
거기다가 저항을 달면...
컷 주파수가 달라 되지요.
컷 주파수,슬로프 ..다 틀러지지요.
c1과 L1은 유닛의 임피던스가 8옴이라는 가정하에 선정이되지요?
근디...여기다가 저항이 들어가면...모든게 달라지지요.
고로 6.8옴을 중간에 넣으면..컷 주파수가 동일하게 할려면...CI,L1을 14.8옴의 유닛 값으로 재계산이 되야되지요?
가능하면 C1앞 쪽에 저항을 넣으시는게 나은 것 같은데요?. 그러면 컷 주파수에는 영향이 없지요만...
진공관 출력 트렌스의 부하가 달라지기는 하지만요.
새잡이09-03-20 16:05
그런가요? 저는 단순히 인턱터의 헨리값과 콘덴서 용량이 저역하한을 결정하는 줄 잘못 알고 있었네요.
그럼 원 회로에서는 10옴이 병렬로 달려 있으니까 8옴 10옴 병렬로 된 합성 저항값에 의해 4.5옴 정도로 해서 계산이 된 건가보네요....
전 그냥 단순하게 콘덴서하고 인덕터 헨리값만 생각하고 했네요.
앞으로 빼고 뒤로 뺐다가 뒤로 빼는것이 더 좋아서 그리 달고 있습니다.
다시 앞으로 빼려면 10옴을 다시 달고 앞으로 빼야 되는 건가 그럼? 에구 복잡해지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