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에는 개략 300V정도 걸리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우선 E80CC는 임피던스나 이득 바이어스 깊이등을 보면 초단과 드라이버단
정도의 용도에 사용되기 적합한 관이고 특별한 착색감 없는 무덤덤한
소리의 관입니다. 12AU7과 비슷한 소리죠 품격(?)있습니다.
12AY7은 내부임피던스나 이득 흘리는 전류값 그리고 바이어스 깊이를 볼때
초단에 사용하는 용도의 관이고 알텍프로앰프등에 많이 사용된 직선성이
매우 좋은 관이구요. 깨끗하고 여린 소리가 관찬습니다.

SRPP의 중간은 1/2전압이 되니깐 두관의 150V=Va쯤에서 전류값이 되는
지점에서 전류값을 비교해보면 E80CC쪽이 약 2배이상의 전류를 흘리는
구조로 되어 있으니깐 동일한 캐소드 저항을 둔채 1:1교체를 하였으면
E80CC의 동작점은 약간 어색하긴 하지만 소리나는데 별 문제는 없습니다.
두개관 공히 높은전압에서 구동해야 소리 좋은데 SRPP로 동작시키면
왼만큼 전압이 높아선 Va전압이 올라가기 쉽지 않죠.

B1+를 만들때 특별한 이유 있는것 아니면 5K정도로 높은 저항값을 걸어서
많이 떨어 뜨리진 않았으면 합니다. 1K정도도 아님 그이하도 무난하지
싶군요.

E80CC를 계속 사용하려면 Rk값을 좀 졸였으면 좋겠는데.. 이것 또 분압해서
피드백 걸려있어 번거로울겁니다.
뒷단의 6V6이 앞의 호사스러움을 알아주면 좋을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