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쁩니다.

  면봉님 작품에 비하면, 예쁘기로는 싹수가 이미 .....

  오호! 스위칭 파워를 쓰신건감유?
정말 예쁘네요...

  감각이 뛰어나십니다.....짝짝짝~

  누구나 갖고 싶은것을 만드셨군요.....

  사실 전원부가 좀 거시기 합니다만..복병은 꽉찬 부품들로 인한 험입니다. 신호단에는 저항 두개 밖에 없지만..

부산 서면의 전자상가 구석에 조그만 곳이 있는데 그곳에 영감님 두분이 계셨습니다.
한분은 트랜스 감으시고 한분은 완전 수가공(절단 절곡 용접 모두 수동/ 족동) 케이스를 하셨는데, 케이스 하시던 분은 수년전 돌아가시고,  좀 젊은(?)분이 인수하셨더군요. 제가 봐도 채산성이 안나오겠던데..

그래서 그 케이스집이 문 닫기 전에 (잔인한 생각인가요..) 케이스 부탁하려고 갔더니 문닫고 없으시더군요.
트랜스 감는 영감님은 그대로 계셔서 감았는데 이분도 무슨 수술하시고 그날 처음 나왔다고..
그래서 어쩔수 없이 이 케이스를 쓰게 되었습니다..

  트랜스 감는것도 자동화가 아니면 곧 중국제가 활거할 날이 예상됩니다...

  이미 활거중... 이 영감님은 천원짜리 중국제 트랜스를 만원에 수리하며 지내시고 계시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