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도 없고 단지 그냥 제가 가진 관중에 골라서 만들었습니다. 컨셉은 이번에 앰프 만드는걸로 돈 들어가지 않도록 하자입니다.. 다행이 대부분 부품들이 있었습니다. 단지 좀 걱정인 부분은 인터스테이지가 제가 원하는 용량에 좀 못 미칩니다만 그냥 어거지로 했습니다.. 거진 2년 정도 제 앰프 만드는건 꿈도 못 꿨는데 일 시작하면서 비는 공백이 생겨서 뚝딱 만들었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만들다 보니 어색하기도 하고 이젠 눈도 이상해져서 가까운게 잘 안보이니 성질도 납니다만 옛날 생각에 기분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