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사와 DH사 관계자들이 이 게시판을 보고 있을 수 있고..
또 이러한 평가가 끼치는 파급효과가 작지 않을 수도 있는데..
공개적으로 두개를 비교해서 평가해달라고 하는 것은 무리한 질문이 아닐까 합니다만...

  굳이 평가를 한다면 그게 그거 입니다...
같은 회로에 적용한다 할지라도 개개인의 느끼는 귀는 정말 다름니다..

  쩝.. 그렇쵸. 하지만 좋고 나쁜건 입소문도 좀 타야하지 않겠습니까. DH사는 2분할된 보빈을 써서 분할감이 플러스 샌드위치감이를 하는것 같고, T사는 그냥 분할감이를 하는것 같은데.... 그래서 DH사가 호감이 갑니다만 T사는 공장에서 자체적으로 감는것 같고 DH사는 외주처리하는것 같은것을 보면 T사가 더 호감이 가구요. 천기를 쬐끔 누설해도 뭐 별탈 있겠습니까?

  D사나 T사나 빈곤한 국내 자작현실을 감안할 때 단비같은 업체라고 생각합니다
유저들의 평가가 중요하긴 합니다만 게시판을 통해서 이러저러하다고 매겨지는 건 조금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가격대 성능면에서 훌륭하다는 점에서 두사 제품 모두 사용하기엔 충분할 것 같습니다.

  눈감고 찍으시는게...
아니시면 조금더 마음에 드는곳으로 하시는게 나으실듯 합니다..두곳 모두 기본기는 있는곳이니..
이참에 꼼방에 들르셔서 자작관련 경험담을 들어 보시는것도 나쁘지는 않으실듯 합니다.
워낙 실력이 출중하신 분들이 많으셔서 자작을 하면서 미쳐 생각지 못했던 변수들에 관한 이야기도 들으실수 있을듯 합니다.

  몇일전에 청계천에 점심을 굶으며 방황을 해 보았습니다. 제 어렸을 때만 해도 허다히 많던 트랜스집들 진공관과 관련 콘덴서등을 취급하는 가게와 몇집 건너 트랜스 제작 하는곳... 아직 시작도 제대로 못한 초보지만 정말 반가웠습니다.
인터넷의 업체들만큼 소문은 나있지 않지만 아는분은 소개 소개로 찾아 온다고 합니다.
사장님도 십여년 전에는 직접 pcb제작까지 해서 판매하시다가 차츰 접었다고 하며 예전 보드들을 보여주더군요.
가격은 싸지도 비싸지도 않지만 직접감는 트랜스에 상당히 자부심을 갖고 계시더군요. 곧 한번 이용해 보려구요. 들은 소문만으로는 10명중 8명은 만족해서 다시 찾는다고 하네요. 여하간 온라인 사이트 운영없이 꿋꿋하게 청계천을 지키시는 분을 보고...
아마 그 근처 남아있는 트랜스 감는 분들중에 유일하게 진공관 출력용 트랜스 감는 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나름대로 꽤 발품을 팔았는데...

  참 트랜스 주문하면 말만 잘하면 예전에 만든 기판은 그냥 준답니다. ㅎㅎ

  거기가 어딘가요 ?
게시판을 통한 업체 평가는 좀 그렇지만 업체 광고는 전 환영입니다. ^^

  저도 품질에 대해서는 소문뿐이어서 제가 조만간 한번 써보려구요. 그리고 고수님들 고견을 청한 후 추천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