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R No C로 진행하던 뿌리입니다.
너무 이쁘고 작은 출력트랜스를 쓰려다 실패했습니다.
ALTEC 마이크 입력트랜스만한 크기의 트리아드 A-66J를 쓰려고
이베이에서 구입하였는데 A-65J, A-66J로 짝짝이로 왔습니다.
A-66J는 4mA 흘릴수 있고, A-65J는 전류를 흘릴수 없습니다.
일단 한쪽에는 A-66J를 달고, 또 한쪽에는 파라피드 형태로 A-65J를
달고 들어보니 저음이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A-66J와 A-65J의 대역은 약 40~15K(-1db)로 되어 있어서 저역이
약간 깎이더라도 크게 문제되지 않을걸로 판단했었습니다.
전류를 못흘리는 A-65J는 30Hz까지 평탄하나 A-66J는
70Hz부터 내려가기 시작해서 30Hz부근에서는 신호가 1/2로
줄어듭니다... (스펙과 상당한 차이)
비싼 수험료만 지불하고 말았습니다...(짝 맞추기위해 비딩...사기당하고)
일단 5~10mA에서 주파수 특성이 좋은 출력트랜스를 구할때까지
원래의 회로는 보류를 하고 CR결합으로 바꾸어 보았습니다...
fhxjtm님께서 남기신 2A3용 전원트랜스와 테스트용 케이스와
굴러다니는 AC용 캐패시터로 맹글어 보았습니다...
전원트랜스가 너무 커서 바깥으로 빼서 연결했슴....(모양이...)
츨력 캐패시터도 노란색깔의 AC용 캪으로 달았구요...
소리는 나쁘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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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회로 설계할때 그리드2의 리플이 문제 될것이라 했는데
역시 예상대로였습니다.
G2의 리플이 20mV 이상이면 듣기 거북할 정도의 험이 발생합니다.
현재 약 5mV정도인데 볼륨을 아주 작게할때에만 험이 조금납니다.
험을 더 줄일려면 1mV정도로 낮추면 될것같습니다...
가지고 있는 높은 헨리값의 쵸크가 없어 2단 RC필터로 대신했슴...
100H 이상의 쵸크를 쓰면 1mV이하로 리플을 줄일수 있음...
측정결과 30Hz까지 평탄하게 나옴...
단점은 출력 임피던스가 높다....(약 50K)
낮은 임피던스의 파워에 물리면 주파수 특성이 나빠지던지...
아니면 뿌리의 게인이 작아지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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