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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11-06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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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re] shunt regulation+ C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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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새잡이
 조회 :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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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D3 정전압관만 달고 들어도 소리가 좋습니다만, 잔류험이 문제였읍니다.
파워부 필터링 캡 이 달랑 한개로 적어서 생기는 전원 리플로 생각이 되었읍니다. 볼륨의 크기에 관계없이 일정한 크기로 웅 하고 있는 험.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1) 전원부 필터링 캡을 더 늘린다. RCRC 이렇게..
2) 리플의 방패막인 CCS를 달아버린다..
간단한 방법이라 집에 있는 K&K 오디오의 DN2540을 이용한 정전압기판을
올렸읍니다. 게리핌이 좋아하는 CCS-shunt regulation .
이게 그 싸이트에 보니까 교류신호경로와 전원부를 차단하는 역할도 하는 가 봅니다.
어찌어찌해서 달고 보니까 제대로 작동은 하네요. 플레이트 전압은 135, 캐소드 전압이 2.4v 정도 잡히고 0D3에는 얼마가 통하는지 모르겠지만 전구 불밝기로 보면 대략 이전 15ma 근방에서 흐르는 것 같습니다.
소리변화가 무척 많은데요. 일단 리플험은 깜쪽같이 없어집니다.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는데... 소리자체가 상당히 변합니다.
음상이 조금 작아지면서 또렷해지고 저역이 상당히 조여지고 타이트한 인상입니다. 이것은 일전에 2a3ppp및 raven 스타일로 6n1p관 이용해서 라인 프리만들었을떄 캐소드에 정전류를 인가해서 차동으로 만들었을때의 그 변화의 느낌과 상당히 일치합니다. 뭔가 굉장히 다듬어져 있는 소리로 변하는 느낌이들고 고역대가 훨씬 매끄러워지고 화사해지네요.
차동이든 싱글에서 ccs+정전압관 션트레귤레이션이든 일전 루프내에서 신호경로를 제한하고 파워서플라이부와 격리를 시키는 일을 하는 것 같은데 결과로 나오는 소리는 상당히 유사한점이 많다는 게 제 생각이네요.
실지 비교를 위해 구입한 ( 레퍼런스적인 역할 ) motif mc-7 프리의라인단과 비교하면 ccs션트레귤레이션한 것과 소리가 아주 유사해 집니다.
그냥 clcr 션트레귤레이션관 의 파워 서플라이부하고 거기다가 ccs를 집어 넣는 단순한 일이 음이 확 바뀌게 되는 일이되네요.
그전의 음이 저역이 양감이 많고 좋게 말하면 풍성한 느낌이고 나쁘게 말하면 제어가 안되는 저역이라고 하면 이후의 음은 탱탱하고 댐핑이 제법 많이 걸린 슬림한 저역재생이 되는 것 같습니다.
어떤 것이 더 좋냐 안좋냐 하는 것은 진짜 기호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꼭 전해 콘을 써서 파워부구성했을떄 소리와 필름캡을 써서 파워부구성했을때의 소리차를 보는것같은 느낌도 사실 들더군요....
현재의 모찌 프리는 티알 motif mc-7과 소리가 상당히 유사합니다. 관도 현대관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물론 튜브음색은 아직 남아있구요..
좀 더 들어보고 ccs를 계속 쓸지 아니면 필터링 캡을 더 달아서 리플을 없앨지를 최종 결정해야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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