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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3-05-23 10:20

[뚝배기 EL34PP] EL34 만들기 - 7- 5결과 3결

글쓴이 : 뚝배기

조회 : 5,654

오랫동안 게으름을 피우다 다시 인두를 잡고 EL34PP의 배를 열었습니다.
현재의 5결보다 3결이 소리가 좋다는 주위 분들의 말씀에 따라 3결로 하기로 해서죠.

EL34 5결 접속방식은 스크린그리드(제2그리드)에 독자적인 전압을 가하는 방식인데 비해 3결 접속방식은 스크린 그리드를 플레이트에 접속하는 방식입니다. 3결이란 5극관을 3극관처럼 만드는 것이죠.
다만 스크린그리드로 과전류가 흐르는 것을 막기 위해 100오옴의 저항을 달았습니다.

3결 접속후 소리를 들어보니..
5결과 비교하여 볼 때, 소리의 무게 중심이 더 아래로 내려갑니다.
5결시에는 고역은 좋지만 항상 저역에 불만이 있었고, 소리가 약간 들떠 있었는데, 3결 시에는 소리가 쭉 깔리는 것이 참 편안하였습니다.

이래서 3극관 PP를 선호하는 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약간의 게인 감소는 있지만, 이것은 오히려 바라던 바입니다. 사실 게인이 좀 높다는 느낌을 항상 가지고 있었거든요.

꼼방에 있으니 시간 나면 한 번 들어보시죠. 그리 오래지 않아 아마 모든 튜닝을 마치고 집으로 복귀하게 될 것 같습니다.
EL156 PP 제작이 시작되면요...



나루터 03-05-23 11:00 역시 오됴는 취향인듯합니다. 제가 듣기엔 3결이 훨 부드럽고 편안한 소리였슴다....ㅎㅎ 제 태생이 자연재해 한번도 안 당하고 살아서 그런지 그냥 펑퍼짐한 소리가 좋거덩여..ㅎㅎ 그렇다고 뚝배기님 앰프소리가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오래 들어도 피곤하지 않을것 같아서......횡수했슴다. 역시 오됴는 취향인듯합니다. 제가 듣기엔 3결이 훨 부드럽고 편안한 소리였슴다....ㅎㅎ 제 태생이 자연재해 한번도 안 당하고 살아서 그런지 그냥 펑퍼짐한 소리가 좋거덩여..ㅎㅎ 그렇다고 뚝배기님 앰프소리가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오래 들어도 피곤하지 않을것 같아서......횡수했슴다.



홍문환 03-05-23 11:23 달팽이로부터 2A3 Single, 5687 Line pre, EL34PP 그리고 이젠 EL156 PP 라... 하나 하나 섭렵해 나가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이제 누가 누가 쎈가 한번 해볼까여 ? EL156으로 120W 급 pp 를 들을날 멀지 않았네여. 허브님은 845PP 로 한 200W 쯤 만들어 대결 한번 해보심이 어떨지. 꼼방 스피커들 내압좁 높여야 겠습니다. 달팽이로부터 2A3 Single, 5687 Line pre, EL34PP 그리고 이젠 EL156 PP 라... 하나 하나 섭렵해 나가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이제 누가 누가 쎈가 한번 해볼까여 ? EL156으로 120W 급 pp 를 들을날 멀지 않았네여. 허브님은 845PP 로 한 200W 쯤 만들어 대결 한번 해보심이 어떨지. 꼼방 스피커들 내압좁 높여야 겠습니다.



뚝배기 03-05-23 11:36 무대뽀님에게는 죄송한 이야기지만, EL34PP 볼륨을 높이니 어제 라벤 스피커의 우퍼가 튀어나올락 말락 해서 조마 조마 했습니다. 이젠 꼼방에 좀더 음압 낮고 내압높은 스피커가 필요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근데 좀 지나면 나이트클럽 되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무대뽀님에게는 죄송한 이야기지만, EL34PP 볼륨을 높이니 어제 라벤 스피커의 우퍼가 튀어나올락 말락 해서 조마 조마 했습니다. 이젠 꼼방에 좀더 음압 낮고 내압높은 스피커가 필요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근데 좀 지나면 나이트클럽 되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로즈 03-05-23 12:54 엑시움이...집에 귀가 시키길 잘했넹 ㅋㅋㅋ 엑시움이...집에 귀가 시키길 잘했넹 ㅋㅋㅋ



로터스 03-05-23 13:32 근디 200W씩 뭣에다 쓰실라고 그러싱가 몰르것네요.....^^ 남는 한 190W정도를 뭐에 바꽈 쓸수 있음 좋으련만...ㅋㅋㅋ 근디 200W씩 뭣에다 쓰실라고 그러싱가 몰르것네요.....^^ 남는 한 190W정도를 뭐에 바꽈 쓸수 있음 좋으련만...ㅋㅋㅋ



칼있으마 03-05-23 16:41 역쉬 뚝배기님 멋있습니다 하나씩 몸소 체험해 보시면서 나름대로의 지식을 쌓아가시다 보면 아마도 조만간 경지에 오르실 듯... 역쉬 뚝배기님 멋있습니다 하나씩 몸소 체험해 보시면서 나름대로의 지식을 쌓아가시다 보면 아마도 조만간 경지에 오르실 듯...



모찌 03-05-23 16:50 그꿈을 실현시켜중 트랜스 이번달 중으론 도착합니다. 그꿈을 실현시켜중 트랜스 이번달 중으론 도착합니다.



뚝배기 03-05-23 17:11 야호!! 야호!!



로터스 03-05-23 18:17 흐미 흥분되는그...~~~!! 그기에 삼백이 피피꺼도 같이 있다는거 아입니까.~~~ 으미 좋아라.... 근디 웨스턴이는 언제 구한댜? 흐미 흥분되는그...~~~!! 그기에 삼백이 피피꺼도 같이 있다는거 아입니까.~~~ 으미 좋아라.... 근디 웨스턴이는 언제 구한댜?



Hychi 03-05-23 19:22 제 경우는 5극관 5결 접속시에는 대편성에서 음이 넓게 확장되어 들리고 앞으로 튀어 나온 듯하게 들리던 것이 3결 접속시에는 음이 좁아지며 뒤로 물러난 듯한 느낌이 오던데 어떠신지.... 물론 나머지는 위에 언급하신 내용과 비슷합니다만.. 결국에는 5결로 복귀하였습니다 제 경우는 5극관 5결 접속시에는 대편성에서 음이 넓게 확장되어 들리고 앞으로 튀어 나온 듯하게 들리던 것이 3결 접속시에는 음이 좁아지며 뒤로 물러난 듯한 느낌이 오던데 어떠신지.... 물론 나머지는 위에 언급하신 내용과 비슷합니다만.. 결국에는 5결로 복귀하였습니다



중생 03-05-23 22:35 오극접속도 UL접속은 또다르지 않은가요? 오극접속도 UL접속은 또다르지 않은가요?



모찌 03-05-24 00:38 오늘 잠깐 이 EL34/PP를 들었었읍니다. 모치스프리에 로터스 DAC 뚝배기 El34... 단단히 받쳐주는 저음(전원좌우 분리되어구성되어 이슴다 GZ34두알) 맑고 고음을 쏟아내는 라벤트위트... 그저 혼자듣기 아깝다는 생각으로 멍하니 cd 돌아가는대로.. 오늘 잠깐 이 EL34/PP를 들었었읍니다. 모치스프리에 로터스 DAC 뚝배기 El34... 단단히 받쳐주는 저음(전원좌우 분리되어구성되어 이슴다 GZ34두알) 맑고 고음을 쏟아내는 라벤트위트... 그저 혼자듣기 아깝다는 생각으로 멍하니 cd 돌아가는대로..



어땜이 03-05-24 23:30 뚝배기님의 EL34의 소리 변화를 접할수 있으면 좋으련만... 꼼방을 떠나기전에 함 들을수 있을 기회가 되면 합니다. 지금까지의 경험은 5극은 5극으로의 맛이 좋은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위의 내용으로 미루워 보다 좋은 결과를 얻은듯 느껴지는군요... 3결의 EL34는 어떤 소리일까????...즐거운 상상을 해봅니다. 뚝배기님의 EL34의 소리 변화를 접할수 있으면 좋으련만... 꼼방을 떠나기전에 함 들을수 있을 기회가 되면 합니다. 지금까지의 경험은 5극은 5극으로의 맛이 좋은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위의 내용으로 미루워 보다 좋은 결과를 얻은듯 느껴지는군요... 3결의 EL34는 어떤 소리일까????...즐거운 상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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