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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0-07 23:46
[자작] [re] 회로도(최종 회로)
 글쓴이 : 손님
조회 : 2,958  

.
회로도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신거 같아 올립니다..
제가 사용한 부품 위주로 표시 했습니다..

특별한 건 없습니다..
그러려고 한건 아닌데.. 초단, 둘째단의 B전원 디커플링 부분이 웨스턴 91B 와 비슷하게 구성되었습니다.
초단쪽의 경우 102L의 표준 동작점을 감안하여, 플레이트 공급전압을 가능한 낮추기 위해서였구요...
또한 커플링콘덴서와 전해콘덴서의 보호도 목적이었습니다...

출력관 쪽은 91B 와 같은 구성입니다...
91B를 기본으로 드라이브관들을 직열관으로 변경했고
B전원을 초크인풋 정류방식으로 구성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91B의 출력관 플레이트 손실이 28W 인데 비해 손실을 22W 정도로 줄였습니다..

디지털 전압계 구동용의 전원회로만 초크인풋 정류방식을 사용하지 못 했습니다..
B전원 트랜스에 6.3V 권선밖에 없어서 일반적인 콘덴서 인풋 정류를 했고, 대신 직렬 저항(5오옴 1W)을 삽입했습니다...
그리고 센터 오프할 수 있는 4회로 토글스위치를 사용해서 공급되는 AC전원 자체를 차단 할 수 있게 했습니다..
디지털 표시가 음악감상에 방해가 될때 아예 꺼 놓을 수 있기도 하구요..
B전압 센싱하는 10M 저항은 60여개 가량 구입해서 6개 선별해서 사용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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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단 캐소드 저항은 2.2K 정도를 최적값으로 산정했는데...
보유하고 있는 저항중 선호하는 저항이  2.74K 여서 그걸 사용했고,
플레이트 저항은 WELWYN 의 C-12 시리즈 저항을 조합하여 최종적으로 부착하였습니다..
(WELWYN 의 C-12 시리즈 저항은 Marantz 1 의 캐소드와 플레이트에 사용된 저항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디커플링 저항 22k 도 좀 더 높은 값의 저항으로 교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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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단관을 102L 에서 3A/110A 로 변경했습니다.
자연스러움, 여리면서 하늘거리는 고역 등.. 먼저 완성했던 300B PP 와 차이가 많아서 결국 초단관을 교체 했습니다...

진공관의 증폭율로 보면 3A/110A 를 초단, 101L을 둘째단으로 구상할수 있겠지만,
내부저항을 기준으로 하면 반대의 경우도 예상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일단, 3A/110A를 초단으로 배치했고...
그상태에서 첫째. 둘째단을 맞 바꾸어 보는 것도 가능하고, 다른 성향의 소리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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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그렇게 느낀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웨스턴 신관 300B의 경우 플레이트 전압을 420V 정도 인가했을때 보다는
좀 더 낮은 390V 정도에서 더 자연스럽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원트랜스의 B전원 탭이 510V 양파이면 좋을텐데... 제가 사용한 트랜스는 550V 양파입니다..
결국 AC 입력측, B전원 권선쪽에 직렬 저항을 삽입해서 플레이트 전압을 낮추었습니다..
혹 참고하실분은 감안하시면 좋겠습니다(변경된 회로에는 510V 탭으로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웨스턴의 300B 데이터북에
자기바이어스 방식을 적용했을때 그리드 리크 저항의 최대치는 250K 로 되어있습니다..
제 경우 커플링 콘덴서를 제가 좋아하는 0.1uF 의 범블비를 사용해야 했기에  470K 의 저항을 사용했습니다..
91B의 경우에도 이부분은 390K+10K 가 사용되었고,
신관의 경우 그리드 리크가 문제가 안될거라는 예상.. 그리고 제가 300B 구관을 사용할 일은 없을거라 생각하고 470K 로 부착했습니다..

B전원 평활콘덴서도 코넬 비버 10uF/600V 를 첫단으로..
다음단에 좀더 구형인 스프라그 페이퍼 아톰(20uF/600V)으로...
그리고 B전원 디커플링 부분도 91B 스타일에서 다르게 변경했습니다..
초단관쪽 디커플링 최종단의 전해콘덴서도 엑시얼타입의 페이퍼 아톰을 제거하고
샤시에 부착된 트위스트락 스프라그의 여분 섹션을 사용했습니다...

이제서야  피어리스 트랜스 구성의 All 직열관 300B PP와 호불호를 논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10-10-08 08:37
 
  여러모로 감탄스럽습니다.

근데 소리는 사진이나 머등 비주알로 보여줄수 있나요? ㅎㅎ

"Score tells everything"  저 자식들이 젤 싫어나는 말입니다....
손님 10-10-08 09:09
 
  급하게 그리다 보니 수정할 부분들이 보여서 다시 수정해서 올립니다..
소리는 아직...  초단 플레이트 저항을 2 종류 정도 더 테스트 해볼 생각입니다..
중생 10-10-08 09:10
 
  회로도나 배선이나 저는 따라하기를 포기합니다..ㅎㅎ
손님 10-10-08 09:43
 
  중생님...
말씀드렸듯이 눈이 게으릅니다... 그냥 먼저 시작하시면 됩니다...
素心 10-10-08 11:52
 
  그렇찮아도 지금쯤 완성 소식이 있을만한데 했는데 완성하셨군요
축하합니다
소리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물론 스피커가 변수이긴 하겠습니다만, 저역이 어떨지
101과 102를 자리를 바꿔 배치하면 소리가 또 어떨지도 궁금합니다
손님 10-10-08 13:24
 
  소심님.. 감사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스피커는 백로딩혼 타입의 사각인클로저에 탄노이 레드 15(빨간배꼽, 사이드 데컬의 극초기형 유닛)입니다..
소리는 지금  들을만 합니다...
다만 초단관의 플레이트 저항만 교체해 보고서 그 중 나은걸 선택하려 합니다.. 두 종류 정도를 보유한게 있어서 입니다..

101과 102를 바꾸는거는
102의 내부저항이 101 보다 훨씬 커서.. 출력관의 입력용량을 감안하면 고역특성의 열화가 예상되고 따라서 더 협대역의 앰프가 될 것 같습니다...
비틀즈 10-10-08 13:47
 
  비슷한 구성을 계획하는 저로서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드라이브관에 101D, 104D, 205F 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경우는 현대적 탄노이라 SPL이 낮은편이라 싱글이 어떨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좀 현대적인(?) 구성으로  생각 중입니다.
102는 베터리 바이어스... 커플링캡도 현대부품으로...
10-10-08 14:57
 
  막의 드림은

102D(full music) + 6H30 CF preamplifier 에 모노블럭으로 71A (혹 45) + 300B SE 파워 입니다.

이런 뿌리(게인 거의 30배) 있어몬 45나 2A3 싱글 앰푸는 one stage로 맹글어 붙여도 되빈다. ㅎㅎ (꿈속에서)
. 10-10-08 15:01
 
  6H30이 맘에 안들몬 31, 205D, 71A등으로 직열관으로 캐소드 팔로워 붙여도 됩니다.
손님 10-10-08 17:36
 
  비틀즈님... 드라이브관 선정은 비틀즈님의 취향대로 선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의외로 재생음의 완성도를 결정하는 큰 부분중 하나가 초단, 드라이브관의 마이크로포닉 해결일 수 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를 사진으로 첨부합니다... 대충 한 거지만 효과는 많이 봅니다..
컴퓨터 상가에서 고장난 시디롬 드라이브 수십대 사서 분해했는데 사진과 같은 고무가 딱 16개 나왔습니다...
이걸 전번 PP 만들때 8개 사용했고, 이번에 나머지를 사용 했습니다...
DrandyCalay 11-02-0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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