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착역이라니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아직 좀 빠르지 않을런지요...?
몇번더 만지실것 같은데요 ^^ 히터회로는 어떻게 하셨나요?

  그리드 쪼쿠 성능 확인해주셔서 몹시 감사합니당 .. ㅎㅎ

"각 단 그릿드로 입력되는 신호가 캐소드 저항을 타고 귀환할 수 밖에 없는 구성이라는 " -- 무신 말씀인지 요해가 ???

  필라멘트 급전은 이렇게
8~9VAC - 다이오드 정류 - (필터콘덴서) - LM350 가변정전압조정기 - 5VDC(초단 4VDC)
이런 정전압조정기 6개 장착할 PCB 패턴 그림 그리고 있습니다
-종착점이라고 한것은 이 외에도 몇가지 더 바꿔봤으나 그 중 이것이 소리가 가장 좋아서 이쯤에서 장착할 생각입니다

신호전류의 흐름에 대한 말은 저도 무슨 말인지 잘 모릅니다
DHTsound 기술포럼에서 읽고 공부하다가.. 그렇게 관념화 했을뿐
좋은 소리 찾아가는 방법의 하나로 여깁니다

  좋은 소리 만드신거 축하드립니다..
마지막으로.. B전원 정류방식을 초크인풋으로도 시도해 보시면 어떨런지요..
사진에 보이는 걸로 봐서는 정류관 후단에 솔렌 커패시터가 붙어 있는 걸로 보입니다..
용량 큰 전해보다는 좋겠지만.. 그래도 완전한 초크인풋 정류방식과는 차이가 있을거 같습니다..

저의 경우, 앰프 구성의 가장 중요한 두가지를 꼽으라면... 전체 직열관 구성과 B전원 초크인풋 정류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초크인풋 정류방식의 장점을 레귤레이션으로만 생각하는데(특히 일본사람들의 기술자료에... 출력에 상관없이 전류소비량이 일정한
싱글앤디드 앰프에는 적용할 필요가 없다고도 합니다),

초크인풋 정류방식의 가장 큰 장점은 누가 뭐라해도, 정류 동작시 펄스성 전류가 아닌, 연속한 사인파의 정류전류(커패시터 충전전류)에 의한
 "CLEAN POWER" 의 실현이라고 봅니다.. 배터리 구동방식 처럼요..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사항을 다시 사족달기한 것은...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한 분들도 한번 시도해 보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주제넘게 드린 말씀입니다..

  정류관과 초크 트랜스 사이에 1uF 짜리 작은 콘덴서를 붙인 것은 사연이 좀 있습니다
초크 인풋으로 해보니 전원 트랜스의 B 전원용 탭이 480V-0-480V 인데, 초크 트랜스 뒤쪽 출력전압이 DC 402V로 나와서
기대하는 430V에 못미쳤지요
또 초크 트랜스가 좀 울기도 하고, 험이 새더군요

마침 구로가와가 쓰고 DHTsound에 번역되어 있는 기술포럼에서 읽어보니
정류관의 캐소드에서 나오는 리플전류는 초크 트랜스 앞의 콘덴서를 통해서 전원 트랜스의 센터로 되돌려주면
초크 트랜스와 후단 콘덴서에 의해서 리플을 무시할 수 있는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고 했더군요

초크 트랜스가 울지 않고, 리플도 센터로 돌려주고, 출력전압도 원하는 수준까지 올려줄 콘덴서 용량으로 1uF를 택했습니다.
지금 출력전압은 458V이고, 250옴 저항을 거치면 431V 얻어집니다
댓글 읽고 그 첫 콘덴서를 떼어보니 역시나 험이 조금 뜹니다

'초크 인풋용 초크 트랜스'라는게 있다는데, 그게 어떤 트랜스인지는 모르겠으나
그것은 울지도 않고 험도 실용상 무리 없는 정도라고 하니...
이 바닥 공부는 한참 더 가야 하나 봅니다

  그리고 1uF 콘덴서 착탈에 따른 소리 경향에는 귀로 거의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제 경우.. 싱글앰프에 초크인풋 정류를 할때는  초크를 한단 더 사용합니다..
평활콘덴서 용량을 과도하게 키우지 않고 리플을 줄이는 방법이라 그렇게 합니다..
리플 감소외에, 초크 한단을 더 사용하면 탄력이 더 붙고.. 좀 더 역동적인 느낌이 드느것 같습니다..

1uF의 용량이면 초크인풋 방식에 근접하게 동작하리라 봅니다만..
psu designer 등으로 정류전류(첫단의 커패시터 충전전류) 파형을 확인해 보시면 차이가 나리라 봅니다..

초크인풋용의 초크로 swinging choke를 많이들 사용하시는데..
이 초크를.. 저는 상업성이 적용된(기능과, 동시에 원가절감을 위한)결과라 생각합니다..
임계인덕턴스 조건을 쉽게 충족시키기 위해, 저전류에서의 인덕턴스를 높이는 방법으로..
극도로 작은 에어갭 구조를 갖는다고 합니다..
예전 고전관 프리에 이 스윙잉 초크를 사용하였었는데.. 포노 스테이지에 B전원을 공급하고, 차단하는 경우
라인단 재생음에 차이가 나는 것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그후.. 프리의 경우는 potting된 구조의 일반초크를 직렬로 사용합니다.. 프리의 경우 소비전류가 적으므로..
다섯배 이상의 전류량을 갖는 초크 정도는 비교적 쉽게 구할수 있었습니다..

파워의 경우, 주로 스윙초크를 사용하지만, 2~3배 전류량을 갖는 일반초크(potting된 타입)를 사용해 본적이 있는데
문제없이 잘 동작했습니다..

  素心님 인풋쵸크 함 써보시죠... 저도 선호하는 편이라...

최근 영업을 다시 시작한 태창에서 판매합니다..
싱글이니 그리 크지 않아도 될듯하고요...

보통 여유있게  96코어를 많이 씁니다만..
지난번 2A3 PP Mills 앰프 보수할때 보니 76 X 30 크기의 인풋쵸크 사용했습니다.

480V 전원이면 전압강하가 적은 GZ34 사용하는 경우 420V 확보는 가능할듯합니다...

  지금은 바빠서 어렵습니다만.. 나중에 기회가 되면
초크인풋방식과 커패시터인풋방식을 적용한 B전원의 노이즈 성분(주파수 스펙트럼)을
FFT 애널라이저(영문으로 표기하니 에러가 납니다) 로 분석한 화면을 보여 드리려고 합니다..

  가지고 있는 5R4를 쓰려고 합니다.
이 관의 전압 강하분이 좀 커서 210mA를 뽑으려니 초크인풋으로는 400V 위로 끌어올리기는 난망입니다
출력관에 C 마이너스 전압을 공급해서 플레이트 전압을 70V 쯤 낮추는 방법도 있겠습니다만
아차 하는 순간 플레이트가 달아오를 수 있어서 좀 망설여지고 (관 값을 생각하면..^^)
제 귀가 좀 얇아서 옆에서 뽐뿌질하면 그냥 못지나가지만..(이건 막님과 중생님이 보증할겁니다 ㅋ)
이번에는 그냥 작은 캡 붙여서 쓸까 합니다 - 일명 짝퉁 초크인풋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