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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2-14 11:29
[자작] 아 말도 많은 케이블 그리고 단자
 글쓴이 : 모찌
조회 : 1,859  




케이블은 워낙 민감해서 어떤 개인의 경험이라도 단편적일수 있어 좋다 바쁘다를
함부로 이야기 하기 어렵습니다만..
많은 사람들이 이 케이블과 관련해서 업에 종사하고 있고 얘기 또한 무수합니다

선재의 재질 피복 단자의 재질과 연결방법에 따라 소리가 달라지는것 사실이나
중요한것은 기기와 기기를 연결하는 선재는 전체 시스템에서 일부분에 불과 하다는
겁니다. 일반사람들은 기기의 내부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되어 있나를 잘모르기
때문에 또 할수 있는게 케이블을 갈아보는것 뿐 없어서 또다른 묘미(?) 를 즐긴다는
생각아래 비싼 케이블질 해봐도 뭐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일정기간 느낄뿐
사람의 귀는 곡 그기에 익숙해지면 새로울게 없어 또다른 제품을 찾곤하죠

케이블은 원천적으로 수백미터 소량 제작이 가능한것 아니기 때문에 어떤 케이블
사업자라도 전선공장을 가지고 특수하게 만드는 회사는 거의 없고
대부분 메이져 업체에서 요구하는 최소 수량(길이)에 맞추어 특별 주문하는데
피복의 재질이나 사용하는 선재의 원천적인 재료마져 특별 주문 가능하다고 생각하는지요?

저 또한 케이블에 관심많아 기기와 사용할 선재는 언제나 고민스럽고 어떤게 가격대비
성능이 좋을지 알아볼뿐아니라 괴이한 선재를 구입해본적 중에는
중국제 모조품일 가능성이 없는 곳에서의 킴버케이블 몇종 순은선..WBT 단자등을 사용해봐도
주관적이긴 하지만 소리가 그만큼 좋아졌냐에 대해선 상당히 회의적입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자신의 기기에 사용해볼 케이블 등은 꾸준히 문의를 받고 있고
어떤게 추천할만 한지를 알아보고 인터넷에서 구입을 계속 해보지만..
일간 EBAY(판매자의 위치가 홍콩 중국 심지어 미국도)에서 구입하는 단자와 선재는
사진과 다르거나 단자의 마감등이 잘만든 WBT단자외 여타검증된 단자들에 비해
도금의 색이 좋지못하거나(금도금인지 의문) 선재 또한 의심스런 상황이
많습니다. 그나마 최선의 선택을 해보려 많이 알아봐도 그결과가 다르지 않은경우
많습니다.

혹자는 단자의 재질을 탓하기도 합니다. 몸체가 동이어야 하고 황동은 소리의 흐름을
좋지못하게 한다거나 땜은 좋지 않다 그러나 이건 다르다 그래서 비싸다고 하지만..
사실이 그런지는 본인이 냉철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그만큼 이게 생각보다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ㅎㅎ

일단 이선재로 모든게 해결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버리면
메이져 생산업체에서 품질관리가 잘되고 프로설비나 장비에 널리 이용되며 검증된
그런 선재를 선택하는것이 최선이 아닌가 생각되고
국내에서 표준 케이블이라 회자되는 그런 선들로 적당한 단자를 구해서 만들어 사용하는것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자들도 계속해서 구입해보지만 WBT정도는 되어야 재질이나 도금의 질이(도막이 두꺼운도금)
만족스러울뿐..인터넷에서 구하는 국내외의 단자들이 만족스럽지 않았고
특히 스피커단자들은 최소 8개가 한셋인데 이게 가격도 가격이 거니와 품질이 만족스런
단자를 구하기 어려워서..(아 중국제는 언제나 조심스럽습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국제전파의 금도금RCA단자를 만드는 대만회사에 직접 스피커 단자의
딱 필요한 부분만 구매 가능한지 알아보고 있습니다 (거추장스런 몸체에 들어가는 비용을 빼고)

이회사는 언제나 최소주문 1000개이상 요구해서 RCA커넥트는 구입하지 못합니다만
미니앰프만듦면서도 바나나짹 구할수 없냐고 물어보시는분들도 많고..
앞으로 사용할 일도 있을것 같아 문의를 하였는대요. 잘되면 추진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참고로 카나레 스피커선재의 종류를 첨부하며..
이번에 제가 테스트했던 선재는 RCA케이블 L-4E6ATG(무산소 마이크선)
                              스피커케이블 4S6G 2S7F 4S11G(무산소 스피커선)


하영하민 12-12-15 06:16
 
  에구 에구 년말이되어 모두가 바쁘실텐데.... 여전히 좋은일하시고 계시네요.
가까이 계시면 좋으련만.....
잘 되었음 좋겠씁니다. 이참에나도 갈아타보게요....
가나저나 다 되어 가나요? 상판도 끝났나요? 좀 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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