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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1-07 12:27
[HB 도란스] 인터스테이지 도란스의 어려운 점
 글쓴이 :
조회 : 2,068  

크게 2가지임

1:1 인터스테이지의 경우 1차와 2차간의 손실이 적어야한다.

모든 도란스는 전단과 후단의 임피던스 차이에 의한 손실을 적게 하려는 것이 존재하는 이유임. 즉 임피던스 매칭입니다.

따라서 모든 도란스는 손실이 존재함. 특히 고역 손실(도란스의 원초적 문제)이 상당함.

이런 손실을 적게하는 방법으로는 1차와 2차 코일의 분할을 마니 하든지, 다른 방법으로 bifilar winding 기술을 사용합니다.

1:1 인터스테이지 도란스는 원래 임피던스 매칭의 문제가 아닌 곳에 사용하므로 이런 손실의 문제가 더 두드러짐. 고로 허술하게 만들면 문제를 유발함.

1:1 인터는 이러한 도란스 결합의 소리를 좋아하던지, 혹은 A2 드라이버의 경우와 같이 직결 혹은 인터스테이지 결합이 꼭 필요한 경우에 사용함이 원칙임.

phase splitting 도란스는 SE to PP  결합에서 사용하는데...

위의 기술문제는 역시 똑같이 존재하고 추가되는 문제는 정상과 역상 모두 똑같아야한다는 문제가 추가됨.  이런 문제로 더불보빈을 이용하여 제작하는 것이 필수적임.

그리고 모든 도란스의 제일 고약한 점은 스코프로 찍은 파형의 정확도와 청감이 일치하지 않는다고함.

 

모찌 13-01-07 22:37
 
  잘계시죠? 맛있는 회는 실컷드시겠습니다.
스코프로 나오는 파형이 소리와 반드시 일치하진 않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는 가청대역내의 감쇄정도나 찌그러지는 정도를 보면
소리의 경향도 대충 나오는대요. 체크는 해볼필요가 있는것 같습니다.
소우터 입력(3575)이차측 부하만 적당하면 파형 상당히 잘나옵니다.
비틀즈 13-01-07 23:08
 
  그 가느다란 선으로 bifilar 혹은 trifilar winding한다는 것 자체가 보통 인내로는 못할짓입니다.
이런일에 남자들은 별로 적합하지 않아서인지 인건비가 안나와서 인지 옛날 유명트랜스 공장
사진보면 죄다 여자들이 감고 있고 오늘날 룬달 공장 사진을 보아도 여자가 감구요.
만들기 참 어려운 물건인 것은 사실이고 그래서 이름난 인터스테이지는 비싸고...어렵습니다.
13-01-08 08:57
 
  도란스 감는 업에 40년 넘어 종사한 분은 아직 존재합니다.
비틀즈 13-01-08 09:47
 
  40년이면 달인^2 의 경지에 도달하셨을 듯.
하시모토 트랜스도 할아버지가 감고 계시고,  국내 D사 T사도 일인기업으로 품질이
매우 좋았는데 그만 두셨고, 트리뷰트나 마그네퀘스트도 소규모 공방이고...
좋은 원자재와 권선 노우하우가 관건인데 마크네퀘스트 사장 Mike도 피어리스를 완벽히
재현하려해도 뮤메탈 케이스 같은 재료들에 막혀서 어렵다고 토로하더군요.
피어리스  설계 도면을 가지고 있는데도 그런 한계점이...
 
모찌 13-01-08 10:39
 
  T창은 영업 재개하였습니다.
다다사운드는 노하우와 영업권을 양도해서 다른분이 중부지역에서 감다가 요즘 어찌되었는지 모르겠는데
원래 다다사운드 트랜스를 감던 분이 상당한 기술을 가지고 계셨었죠
마이크는 피어리스 기술을 90년대 중반에 매입을 해서 감고있죠.. 어느정도 품질은 나온다고 봅니다.
국내에서 감은건 하이야 전자와 로망스가 품질이 어느정도 나오는데 (로망스는 앰프도 만들어 피드백도 되었던듯)
로망스는 가업을 가족에게 물려주었다고 하는데 이CS사장님이 감을때 이후는 아직,,,주문해보질 않아서
이후에는 어떤 정도인지 잘모르고 있습니다.  인터와 인풋은 왼만한데 감아서는 불안해서 주문을 하지 않고요
오래된 트랜스 최근에 감은 트랜스들과 방형파로 봤을때 링잉의 모양이 좀 다르게 나오는데
트랜스 제작자가 아이어서 모든것 이해하긴 어려우나 이런것들이 아마도 소리의 다름으로 표현되는걸로
이해하고 있고
꼼방에서 만져본 트랜스들중 좋았다 라는 느낌을 받은건 소우터의 프리아웃트랜스와 작은 입력트랜스들
제임스 300B싱글 트랜스, 심플PP의 HB 소출력 PP트랜스 등이 있습니다. 

비틀즈 13-01-08 11:19
 
  T사 영업재개는 듯던 중 반가운 소식입니다^^
자작 초기에는 몰랐는데 개인적으로 트랜스 중 가장 신경을 많이 쓰는 부분은 전원트랜스입니다.
T사가 더 이상 전원을 감지 않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빈티지 트랜스 카탈로그를 보아도 좋은 전원트랜스 가격은 아웃과 가격이 비슷하더군요.
트랜스 산업의 피크는 50년대~60년대 초중반 정도 이었던 것 같습니다.
모찌님 말씀대로 하이야 전자 트랜스는 소리나 방형파 특성이 좋다고 알려져 있구요
제 생각으로는 HB정도의 내공이면 빈티지 명품들 reverse engineering하면 작품 나올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빈티지 트랜스라면 나사한개도 안풀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미국쪽 매니아들은
풀어서 다시 감는 사람도 있더군요. 오래되서 다시 감아야 한다고...
함침재와 절연재가 현대 것보다 못해서 그렇다는군요.(화학제품은 계속 발전해 왔죠...코어와 달리)
j 13-01-08 12:20
 
  T사 다시 문 닫은듯 합니다.

막님 소심님 측정한 인터스테이지 인덕턴스 값 낮지 않은가요?
모찌 13-01-08 12:31
 
  아 사업자가 바뀌어서 다시 영업제게 했다고 하던데...
j 13-01-08 13:13
 
  사이트 폐쇠되었고.. 다른 홈피에서 전화 통화한 분이 지난 여름쯤
더 하기 힘들다고 했다합니다.
13-01-09 08:46
 
  저는 소심님 측정 값은 걍 참고만 합니다.

특히 직류 흘리는 갭있는 도란스는 전용장비 사용하여야 함(전류를 흘리면서 측정함).

간이 측정계는 트란지스터 회로에 마니 사용하는 마이크로 인닥트를 측정 및 선별할 때 사용 용으로 알고 잇슴.
13-01-09 09:56
 
  빈티지 도란스가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그 도란스에서 나오는 소리는 복각이 않됨.

이유는 도란스 소재가 달라졌슴.

1. 실리콘 코아(소위 Z 코아)는 70년대 일본에서 개발된 것. 옛날 도란스 코아보다 우수한 특성을 보임.

물론 소리도 다르다고 생각함.

2. 코일 -- 요지음 것은 절연 특성이 매우 우수함. 거의 수백 볼트임.

 옛 코일이 절연이 문제라 층간에 종이를 넣어 감는 것이 필수이었슴.

3. 진공함침 및 함침재등등..

HB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진공함침이 제일 아쉽습니다. 이것만 되면 별로 아쉬운 것이 없는데...

빈티지 도란스 몇개 풀어 보앗는데... 별게 없습니다.

인터넷문헌을 살펴보면 대부분 룬달 도란스의 경우 파형이 제일 플랫합니다. 

원래 프로용 도란스에서 출발하여 진공관 앰푸를 위해서도 도란스를 제작하는 회사로 비교적 대량생산하며 만듬새도 정확하면서 우수하다고 생각함.

재질도 우수합니다. 특히 C코아는 매우 얇은 실리콘 코아를 거의 압축 성형식으로 생산하므로 대량 발주가 필요하며 두쪽 코아의 접촉면 가공도 만만하지 않음.

특히 C 코아 도란스를 갭 조절하는 것 보면 절대 소규모 도란스 회사는 흉내 못내는 장비를 가지고 만든다고 생각함.

근데 이 룬달도란스가 소리 좋다는 평가는 매우 드뭄. 이 부분이 제일 이해가 힘듬.

만약 이공장 양반들 무엇이 소리 청감을 좋게 만든다는 것을 안다면 걍 특성만 좋게 생산 않을 것이라 생각함


모찌 13-01-10 11:57
 
  트랜스를 평가할때 스코프로 보는 물리적인 특성이 소리와는 상관없는건 아닌것 같고요
회사에서 지정하는 스펙(대부분 주파수별 음압레벨의 손실에 관한 특성만 제공)
으로 볼때 평탄한 특성이라하나 가청대역에서 양보해야되는 끝자락을 제외한 음의
레벨손실이 있으면 기본이 문제가 있는거라 보여지며.. 실제 이런 대역이 제대로
안나오는 옛날 기기는 중역이 강조(그것만나오는거죠)
대역별로 손실이 적고 최소되었다는 전제하에서 회사에서 권장하는 적정임피던스
(관이 되었던 저항이 되었던)로  구동하는 상테에서의 트랜스 직전과 직후의
파형을 비교해보면 그차이가 확연히 나타납니다.
구분이 잘 안되는 사인파형 또는 방형파(이게 정확히 유지되어야 되는다는 뜻은 아님)
의 전후 비교는 소리와 연관이 많다는 생각이며,, 피어리스나 알텍 트랜스 같은
트랜스도 분명 특징있는 모양들이 있다는 것과 기본이 되어 있는 트랜스는 어느정도의
소리도 내주기 때문에 눈으로 확인해 보는겁니다.
**트랜스 테스트해본 적 있지만 평탄도외 의 체크 방법도 있으니깐요
그런것들이 종합적으로 사람들이 알아 채는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j 13-01-10 15:46
 
  한마디로 트랜스의 특성을 상쇄하게 회로와의 궁합을 맞추어야 한다는 소리로 들리고..
제 생각엔 너무 많은 인덕턴스나 너무 적은 인덕턴스가 문제일 듯..
적당히 스므스하게 깍이는 자연스러움에 대역폭은 회로로 조정하면 좋은 소리를 울릴듯 합니다.
j 13-01-10 15:49
 
  예전에 No R No C 할때 초단 인터스테이지의 임피던스가 관과 안맞아
고역(10k~15k 부근) 메마른 소리를 2차측 출력단 선을 알미늄테잎으로
상판에 밀착시켜(자연스런 캐패시턴스 발생) 소리를 감칠맛 나는 소리로
바꾸어 본 경험 있습니다...ㅎㅎ
비틀즈 13-01-11 09:25
 
  j님 놀랍습니다. 그런 방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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