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방 > 자작일기 - Amplifier 자작 > [작업 수공구] 벡타 와이어 스트리퍼/로보스트 4인치몽키/로보스트 커터,압착,나사끓기

꼼방에서의 마지막 얼마동안 친구가 되어주었던 공구들이 다흩어지고

집에서 멀해볼려니 매일 만지작 거리던 공구들이 없이는 일이 손에 잡히질 않아

그동안 많이 사용하던 공구들이 무엇이었는지 며칠을 찾았습니다.

사용할때는 몰랐는데 꼼방에서 사용하던 공구들이 나름 유명한 것들이었고

그래서 였던지 오랫동안 잘사용해왔던 이유겠죠

가는선 피복을 벗겨낼때 많이 사용하던 스트리퍼인데 여러가지를 사용했지만 미제 벡터 스트리퍼가 제일맘에 들었습니다.

(10061의 규격은 가지고 있는 스트리퍼와 중복되어 10051로 바꿈)

작은 너트나 중간정도의 힘이 가해지지 않는 기구단자들을 돌릴때 가볍고 작은 몽키 많이 사용하는데 이게 가볍고 괸찬습니다 (로보스트 4인치 몽키)

약간 굵은선스트리퍼 압착 커터등이 가능하고 M2.6~M5까지 나사를 매끄럽게 끓을때 사용합니다.

만능공구인 셈인데 이게 의외로 쓰임새가 많습니다. 로보스터 FK-1

제일 많이 사용되는 3mm너트 드라이버(그동안 꼼방에서 사용하던 너트드라이버가 독일제 wiha였는데 손에 익어 이게맘에 듭니다)

제일 왼쪽은 앰프베이스에 M나사 사용할때 박아넣는 뻔데기너트 조금..

ps: 한국의 IT수준이 세계적인 수준와 있어서 저같은 사람도 가격을 인터넷으로 비교할수 있게되었습니다.

오프라인으로 파는 가게들이 모여있는 산업단지 공구상가나 유통상가들 가면

쉽게 싸게 구입할수 있으리한 기대는 이제 안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예전의 청계천에서 전자부품을 구입할때도 느낀바 있지만 현장에서는 어디서 무엇을 파는지 정확하게 모르고

가격 또한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찾는가게에 없으면 이웃 가게에서 가져오기도 하는데 그기엔 마진의 마진이

붙어 있는 가격을 불러 결코싸지 않은 디지키나 마우즈 가격을 상회하는경우도 많고

멀좀 찾아다니다가 나오는 주차요금은 가히 살인적이죠..

공구상가도 비싼 가게세에다가 구멍가게에 사장있고 직원 있으니 유통마진이 얼마나 되어야지 유지가 되겠는지

짐작도 되지만 가게마다 다르고 심지어는 어제 구입한 물건의 가격도 다르게 부르는등 황당합니다.

가급적이면 온라인으로 몇가지를 묶어서 한꺼번에 구입할수 있는 가게가 있다면 그런데서 구입하는게

운송비를 감안하드라도 싸고 품질도 물건이 그기서 그기니 왼만 하면 온라인으로 구입하는것 하는게 좋을것 같내요

이런것도 결국 온라인의 아주 큰 대형매장이 출현하면 끝나는 과정으로 이해하고 있으며

결국 그방향으로 갈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든것 물량으로 가격으로 승부할수 밖에 없는 추세로 가고 있다는것 매번 생각들게 합니다.

무언가 고객으로부터 빼앗기에만 몰두하고 있는 형태의 사업은 머지않아 끝날때가 온다고 생각합니다.

흔하지 않는 진공관으로 만드는 앰프도 조그만 가게들에서 부품을 사서 구입할경우도 요즘은 상당한 가격이

쉽게 나오죠.. 만드는게 죈가 싶기도 하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