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묶을건 묶고 자를건 자르는 것으로 배선을 정리합니다.

출력트랜스의 자리가 마땅치 않아 통상적 배치를 떠나 상호 이산가족을 만들고 말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보시면 알겠지만

험에 아주 취약한 환경에 배선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그나마 다 집어넣기를 다행입니다!..ㅋ)

그리고 다시 전원을 넣고

45SE에 연결을 하고 마음을 ..심호흡을 크게 한번 하고 전원스위치를 당겨봅니다.

아~!!.. 퓨즈 안나가도 빨간불이 들어옵니다..

파워앰프의 스위치도 올려봅니다... 아직 정상... 와우~!@@

다만, 스피커에서 우웅~.. 하는 험이 조금 뜹니다.. 기대만큼 크지 않습니다... 좋습니다.

물론 스피커가 알텍이니 조금 예민하기도 합니다..

소스를 넣어.. 잘 납니다.. 우선 성공입니다.

소리의 질감도 좋습니다.

바란스도 좋게 느껴집니다..(제 자식 미운사람 없듯이..ㅋㅋ)

카페 마감하고 홀이 가득차게 밤마다 소리질러~ 를 시킬겁니다.. 나름 만족합니다.

(사진은 진공관을 꼽기전 프리앰프 위아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