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감은 Field Coil 의 보빈이 무너진 아픔을 딛고
다시한 설계는 원 설계치의 1.5배 정도의 여유를 두었습니다
- 코아 내경 D88
- 코일 외경 D175
- 무게 13.22kg
- DCR 129.8 ohm
- 예상자력 25,000 가우스
이렇게 두번째 코일이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코일이 되었으니 다른 부품들은 어찌 되어야 하나..
코일만 감았다고 마그넷 부분이 해결되는것은 아니고...
(참고로 제가 쓰는 일련의 이야기글은 제가 핸 일이 아니고 [떳수]님이 만든는
일련의 과정을
일부는 함께 동참하고 일부는 보는과정을 제가 쓰는것이니 오해없으시기 바랍니다)
우선 코일에 넣을 코아(폴피스)와 요크, 플레이트 등을 가공하는 일입니다.
이 일련의 부품들은 열처리를 하여 서서히 자연 냉각(연철)시킨 후 가공하는데
이는 코일에 전기를 넣은 후 전기를 끊어도 자력이 남아 자화되는 것을 막기 위함입니다.
즉, 연철로 하면 전기를 끊음과 함께 자력을 잃는것입니다...고로 전기를 넣을때만 자석이 되어야 합니다.
(급격히 냉각시키면 강철이 됩니다)
우리가 초등학교때 전자석을 만들때 못을 알코올램프로 가열 후 사용하였던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기억은 잘 안나시겠지만..
이렇게 연철을 가공하여 폴피스, 요크, 플레이트가 만들어 졌습니다.
이것 크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코일도 감지않은 폴피스의 무게만 10k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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