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Field Coil Speaker 를 만듦에 있어 중요한 전자석에 대하여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이 전자석의 이론은 우리가 초등학교 때 한번쯤은 경험에 보았던 것이고
지금 역시 초등학교 6학년과정에 있습니다.
자석이란 자기장을 만드는 물질이라 볼 수 있고,
전선에 전류가 흐르면 자기장이 생기는데 이것이 전자석의 기본 원리입니다.
즉,
전선에 전류를 흘리면 자기장이 생겨 자석이 되고 전류를 끊으면
자기장이 사라져 더 이상 자석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데 직선으로 펼쳐진 전선이 만드는 자기장은 매우 작아 자석으로서의 기능이 없습니다
따라서 여러 겹의 전선을 겹쳐서 자기장의 크기를 더욱 크게 만들기 위하여 전선을
스프링처럼 감게 되는 것이고 이것을 여러번 감을수록 자기장의 크기는 커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코일을 여러번 감아 자기장의 크기를 크게 한다지만
이것 역시 자석으로서는 매우 미약 할 수밖에 없습니다.
(순수 코일만 1,000번 정도 감은 다음 6V의 건전지를 연결한다면 흔히 우리가 사용하는
문구용 클립을 1~2개 정도밖에 들을 수 있는 자기장이 생긴다 합니다)
그래서 자기장의 크기를 더욱 크게 하기 위하여 몇가지 방법을 사용합니다.
1. 코일의 감은 수를 많이 하여 최대한 코일 하나하나가 만든 자기장이 겹치게 합니다.
2. 코일의 굵기가 굵을수록 전자석의 힘은 커지므로 가능한 굵은 코일을 감습니다.
3. 전류가 클수록 전자석의 자기장이 커집니다.
4. 길이와 굵기가 큰 폴피스를 사용합니다.
이렇게 코일을 감아 자기장을 만들고
그 자기장속에 폴피스를 넣어 더욱 전기를 넣어줌으로서 더욱 큰 자기장을 얻는 것이
전자석이며 이런 자기장을 어느 범위내에서 임으로 조정이 가능한 것이 전자석의 장점입니다
이때 사용하는 폴피스는 전에 이야기 했듯이 연철을 사용하게 되는데
모든 물질이 외부에서 자기장을 걸어준다고 쉽게 원자의 자기장이 배열되는 것이 아니기에
배열이 잘되는 물질을 이용해야 하는데 이의 대표적인 물질이 철이며
특히 연철의 경우 배열이 좋다는 장점이 있고, 전원을 끊으면 코일이 만드는 자기장이 사라져 자화되지 않기에 연철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저의 짧은 주변머리로 전자석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다음 글에는 다시 필드코일 스피커 제작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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