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0원을 투자하여 합판을 사고 직소를 빌려 구멍을 뚫어 쓰던 유닛들을 박아보았습니다.
앰프는 F1(current drive), 네트워트는 series 타입이고 100uF 12mH입니다.
작은 배플앞뒤에서 우퍼의 움직임이 상쇄되어 저음이 실종입니다.
처음에는 몊달간 놀던 우퍼도 뭄이 안풀려 더더욱 그러하군요.
풀레인지 에 저항을 5옴 병렬로 하여 대역을 맞추려 해도 한계가 있습니다.
저는 사무실에서 PC로만 듣기 때문에 (foobar, itunes- USB DAC) 두가지 프로그램에서 이퀄라이징을 해보니 제가 경험하지 못했던 다른 세계의 소리입니다. 박스에서 해방된 소리..?? 이래서 평판 또는 위쪽이라도 평판에 하는구나 싶더군요.
PC프로그램 이퀄라이징에 대한 거부감은 느껴지지 않네요. 디지탈 단계에서 만지고 USB로 보내니 아날로그 이퀄라이징과는 또 다른 장단점이 있을랑가요.
그러나 복병은 현재의 작은 평판에서 저음을 내려고 이퀄라이징은 할수있지만 현재 F1의 출력이 한계가 옵니다.
우퍼라도 말폐형 박스에 넣으면 단박에 저음이 부스트되고 앰프의 부하도 줄텐데....그러면 그 저음은 지금과 다른 저음이 되겠지요.
지금은 작은 음량에서 편안하고 제가 가져왔던 막연한 기대를 충족시켜 줍니다. 좋지만...문제는 여전합니다.
우찌 할까나...????
1. 우퍼쪽만 뒤쪽에 박스를 짜서 붙이고 PAA를 사용해서 이퀄라이징 해버린다.
2. 지금 상태로 우퍼쪽에만 무식한 변강쇠 앰프를 별도로 쓴다.
3. 6.5인치 풀레인지와 이지님이 추천한 8~10인치 우퍼 두개정도 박아 밀폐형으로 하여 날씬하고 예쁘게 다시 만든다....
나무비용은 12000원 ...유닛 비용은 그 *00배가 넘는군요.. :-)
이 실험이 잘되야 이지님이 추천한 우퍼를 박고 날씬하고 투명한 스피커를 만들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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