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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6-23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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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비싼 파워코드를? 그럼 신호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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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모찌
 조회 : 2,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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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선을 좋은걸로 한다구 좋은 소리가 나겠슴까?
어이없는 일이지만 하이텔 그시절에 이후에도 그럴듯한 얘기들로
논쟁꺼리가 된적이 가끔 있었슴다.
최근에도 60년대 설치한 건물에서 뜯어낸 케이블을 거래하는분들도 있었죠?
전기는 발전소에서 고압으로 변전소까지 옵니다.
변전소에서 다운시켜 전봇대까지 오고 다시 전압을 다운시켜서 가정집으로 들어옴다. 가정집에서는 계량기를 거쳐 콘센트까지 옴다. 콘센트에서 앰프까지 2m에 돈을 바른다구 음질이 좋아진다는것 상식적으로 어찌 이상안함까?
이상적인 AC전원은 60Hz로 정확히 들어오고 노이즈가 없는 전원일검다.
가끔은 TR앰프전원부에서 AC220V를 DC로 만든다음 발진기를 통해서 다시
60Hz로 정확히 만드는 장치를 부가하는 경우는 노이즈 차단할수 있는 기능이
있을 경우는 이해도 감니다만..
이러다가는 결국에 모든 전원을 완전한 DC인 밧데리로 갈가능성도 있슴다.
앰프만들때 좀 조은 선으로 하고싶죠? 사용하는 종류야 많지만 앰프만드는것
전부합쳐봐야 얼마나 길이가 되겠슴니까.. 그그럼 부품에 붙어있는 리드는
어쩌고요? 그것도 어찌할수 없는 한계에 부닫힘다.
그저 구할수 있다면 무산소동선(아주순도가 높지않아도)정도면 호사아닐까
생각함다. 선이외에 음질을 좌우하는 요소가 너무 많슴다. 그걸 이해하는것이
급선무 일것 같으내요.
개인적으로 은선을 사용해본 적도 있슴다. 신호부에다가도 쓰고
어스선도 은선(이건 거짓말 좀 보태면 동그랗게 말아서 납땜을 하면 은반지
바로됨다)도 사용해봤지만 청감상이라는 오묘하고 애매한 느낌일 뿐이지
획기적으로 뭔가 다른 차이를 설명하진 못함다.
차라리 그럴 정성 있으면 좋은 트랜스나 사구 관이나 좋은것 사는거이 더
나은 음을 듣는 지름길이 될검다. 좋은판 사는것도 괸찬을듯..
ps1 : 앰프 사용하다가 싫증나서 바꾸고싶어 미치겠을때 어떡해 하면 가진앰프가 괸찬게 들리는지 아심까? 앰프전원을 몇개월동안 올리지 않고 음악을 안들면 됨다.. 모니터도 디마그네이션 시키듯이 귀로 익숙하면 피로를 느끼고 싫증내기 때문에 바꾸고 싶어짐다. 귀도 리셋 한번 시키면 밉게 보이던 앰프가 이쁘게 보임다. 히히.. =:-)
ps2 : 가진스피커가 쏘기(?) 때문에 오래묵은 주석선을 찾는 심정은 이해함다.
극장에서 혹은 스타디움에서 표효해야할 스피커를 집안에 들여야놓고 3m앞에 두고 들으니 어찌 그런 단점이 노출이 안될수야 있겠슴까?
또 그런 스피커를 가지고 계시다면 니켈퍼말로이로 만든 고해상도 추구의 하이엔드 앰프사용하면 더 이상한 방향으로 감다.. 만일 앰프를 만든다면 고역쪽을 좀 죽이던지 빔관같이 풍성한 음을 내는 관류를 선택하는것이 적절할것 같슴다. 썩은 주석선에 너무 목숨걸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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