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oll("basic"); // 설문조사 ?-->
/?=connect(); // 현재 접속자수 ?>
|
|
작성일 : 04-04-13 00:10
글쓴이 :
모찌
조회 : 2,544
|
IMF즈음 이었을겁니다. JJ지역에서 앰프를 만드시는 유명한분이
그당시로서는 어려웠을법도 한데 기성품에 버금가는 미려한 디자인에
내부또한 정교하게 만들어서 감탄케했던 그래서 고가에 거래되던 12AX7로
만든 프리가 있었슴다.
그 앰프의 정교한 만듬새와 앰프 소개와 함께 같이 스코프에 찍혀나왔던
전대역에 걸친 그림과 같은 입력과 출력신호의 동일성도 함께 자랑했었죠..
아시다시피 마란츠 타입의 프리는 넘쳐나는 이득은 그냥 두면 감당하기
어려운 구조이므로 (12AX7의 이득은 거의 100에 가까움) 다량의 피드백을
걸어서 컨트롤하는 타입이죠, 사이에 톤컨트롤도 있고...
그런 타입의 진공관 기기에서만 빤듯한 파형이 나올수 있습니다.
트랜스와 콘덴스는 진공관 앰프 만들면서 좀처럼 피하기 어려운 구조임은
어쩔수 없는것 같읍니다. 그래도 트랜스를 사용하지 않고 콘덴스를 사용하지
않고 기기를 만들면 또 그게 지름길이 될것 같지만 막상만들어보면
음의 컨트롤과 동작점의 컨트롤이 쉽지 않음을 알게되죠...
보기에 지극히 간단한 구조의 진공관앰프라 누구나 만들수는 있지만
맘에 드는 소리를 만들어 볼려면 그래도 알아야 하는게 많읍니다.
이런 파형을 보는 방법 역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앰프의 특성을 지니고
있는지 알아 볼수 있는 방편의 하나 입니다. 맹신만 하지 않는다면
관심둘만하죠...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