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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11-10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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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앰프만들때 사용하는 잡부품 선택...다이오드,전해,저항.. 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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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모찌
 조회 : 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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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관 앰프만들때 관이나 아웃트랜스같은 메인 부품은 정보도 많고
어떤게 어떻더란 얘기들도 많아서 경제적인 사정과 목표로하는 소리
정도만 결정하면 됩니다.
그런데 그외 잡부품들은 도대체 어떤것을 골라야하는지 어느정도 되는
등급을 사야하는지 막연할때가 많죠. 어떤것을 사여할지..종류는 많고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전원트랜스를 감을때도 어떤방법으로 할건지에 따라 전압도 다르게
주문을 해야하고... 해서 몇가지 원칙을 가지고 구입하시는게 좋은대요.
대부분의 소리 경향은 요런 잡부품에서 결정되는것이 아니고
메인 부품(관과 아웃트랜스)에서 크게 테두리가 정해지고 나머진 거의
무시해도 좋을만큼의 노이즈를 만들거나 소리에 영향을 거의 주지
않으므로 필요이상의 쩐을 투입할 필요는 없겠슴니다.
다이오드 : 다이오드는 고압을 배압으로 할때나(물론 정류관으로도
가능하지만) 히터부에 주로 사용되는 부품입니다.
다이오드는 어떤 종류이던지 기본적으로 노이즈를 양산합니다.
고압전원부를 정류다이오드류로 정류할때는 고급 다이오드를
사용하는것이 좋겟읍니다.
UF시리즈라고 FAST RECOVERY 등급의 다이오드 라던지
Soft recovery(아마국내에선 구하기 쉽지 않을것 같은데)
같은 종류로요.
다이오드가 AC의 -부분을 잘라날때 순간적으로 -부분을
넘나들면서 되돌아오곤 한다는데 이때 회복되는 속도의
빠르기 시간으로 패스트 리커버리 등급을 결정한다구 함다.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쪽과 반면 노이즈는 회복되는 시간
보다 회복될때의 모양이 부드럽게 회복되는것이 더 청감상
으로 낫다는 소프트 리커버리 시리즈가 있는데
전에 오디오 아마추어지에 TR쪽으로 앰프를 만드는 사람들이
메인전원을 만들때 논쟁을 하면서 만드는것 본적이 있슴다.
아주 고급은 아니더라도 쉽게 구할수 있는 UF시리즈 정도면
진공관 앰프의 고압부도 별문제 없을것으로 생각합니다.
쇼트키 타입의 고급 다이오드류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쇼트키는
구조상 고내압을 만들기 힘들어서 대부분 저압용으로만 생산
되데(진공관은 히터부정도사용가능) 저압부에서는 특성이 매우
좋다구 합니다. 좀 사치스럽죠 히터부에 하기에는..
히터부에 DC점화를 하기위해서 사용하는 다이오드(대부분
브리지)류들은 특별히 좋은것이 필요없다는 생각입니다.
일반 브리지를 사용하면 되고 다만 전원을 감았을때 사용량이
출력관처럼 크면 전압드롭을 줄이기 위해서 좀 큰타입(25A)
으로하면 되고 소신호용이면 5A정도 소규모 브리지를 사용하면
됩니다.
위의 종류들은 사용해본것들인데 히터부에 다이오드 좋은것
사용한다고 소리 마니 좋아질 것 같으면 계속 사용하겟지만
심리적인 위안일 가능성이 높고 지금은 UF 그리고 일반 다이오드를
주로 사용합니다.
정전압 IC : 히터부를 완전히 일정전압으로 고정시키기 위해서 사용합니다.
혹은 고압부을 가변으로 정밀한 DC를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부품입니다. 7805 7806같은 고정전압 타입이 있고 LM317(1A용)
혹은 LT1084(3A용)같은 가변용 타입의 IC류가 있읍니다.
왼만하면 7805/1A용 같은 싸구 고정용으로 나오는 정전압IC를
사용하면 됩니다.
히터부에 LT1084같은 고급품은 좀 사치스럽게 느껴집니다.
고압은 한번 사용해볼만하다구 생각되네요.
히터부에 굳히 정전압IC를 사용하지 않아도 특별히 노이즈가
많아서 사용하기 어려울 정도는 아닙니다.
전 대부분 다이오드+전해 콘덴스 10000uf정도만으로 DC점화를
합니다.
콘덴스 : 이것만큼이나 종류가 많고 고민되는것도 없읍니다.
이건 방향을 잘못 잡으면 쩐이 왕창깨지는 부분이기도합니다.
헤아릴수 없을 많큼 종류도 다양해서 고르기 난감합니다.
페퍼오일콘에서 세라화인까지 사용해봤읍니다만
(블랙게이트는 쩐에서 접근불가)
고압전원부에는 모타 기동용으로 나오는 오일이 제일 싸고
반응빨리 나옵니다. 이콘은 메탈라이즈드 폴리프로필렌인데
전원부에 이정도급이면 최고의 사치쯤되는것 같읍니다.
주파수 대역이나 품질 뭐로 봐도 다른콘에 빠지지 않는다구
생각합니다.
부피때문에 사용이 곤란하면 일반 삼화나 삼영전해 콘덴스와
필름 작은것 병용하면 되겟읍니다. 이때사용하는건 솔렌 혹은
국산마일러(비싸지 않슴니다) 그외 저렴한 필름종류를 병렬로
달아주면 꺼림직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반면 진공관의 캐소드에서 접지쪽으로 내려주는 콘들은
교류적으로 어스를 시키는 역활을 하므로 가능하면 탄탈정도
사용하면 좋을것 같고 용량이나 내압이 맞지않으면 전해+
필름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신호용 필름 콘덴스는 고민스러운 부분입니다. 소리경향을
영향을 많이 미칩니다. 사용해본 콘덴스중에 인상적인건
MIT 젠센페퍼오일 오리캡 정도입니다.
MIT는 대역이 넓고 시원하게 나오고 젠센페퍼는 클래식한
소리(페퍼류가 대부분 그런소린것 같읍니다)
오리캡은 착색이 약간 있는듯한데 고음부가 매끄럽고 이쁘게
나옵니다.
저항 : 저항은 신호가 직접적으로 지나가는 부분만 노이즈가 적다고
보장되는 저항을 사용하고 싶읍니다. 나머진 일만 산화금속
금속필름 저항을 사용하면 됩니다. 솔리드 저항을 사용하면
좋다는이야기 하는분들 있는데 필요한 수치가 맞추어 사용
하는게 쉽지 않아서 포기했습니다.
사용하는 저항은 홀코,로덴스타인 그리고 국산저항 사용합니다.
음압이 매우 높은 스피커류를 사용하시는분들이 혼 혹은 우퍼
에서 나오는 화이트 노이즈를 줄일려면(관에서 나오는 화이트
노이즈는 줄일수 없음,노이즈 적은 관을 사용하기전엔) 이런 저항
류 신경도 써야합니다. 알텍 288정도되는 혼드라이버면
심플하게 하고 저항들도 로우노이즈급들을 선택하시는것이 머리
덜빠지는 대책이 됩니다.
큰 파워저항은 될수있으면 권선저항을 사용하고 싶지 않은데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메탈저항도 권선입니다) 행여 어쩌다가
무유도 권선저항을 얻기도 하는데 필요한 치수대로 구해지지도
않고 늘상 어쩌나 하는 고민하다가 그냥 권선사용하져..
그래서 험발란스 가변저항도 될수 잇으면 고정저항 사용하고
가변부위는 저항치를 내우 낮은걸로 하면 와트수 적은것도 사용
할수 있으니깐 그렇게 사용할려고하고요 이런 노력은 일본잡지
같은곳에서도 많이 나옵니다.
배선재 : 신호부배선이 아니면 그냥 주석선이던 동선이던 가리지
않읍니다. 전류량에 따라 적당한 굵기만 신경쓰서 선택하고
신호부는 테프론 은도금선 사용합니다.
이건 어떻게 사용하고 배선재에 따른 청감을 느껴볼래도
잘안됩니다. 확실히 아는건 순은선을 한동안 사용해봤는데
소리경향이 차갑게 느껴집니다. (비용에 비해 효과의심)
따라서 지금은 사용잘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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