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oll("basic"); // 설문조사 ?-->
/?=connect(); // 현재 접속자수 ?>
|
|
작성일 : 05-08-08 15:35
글쓴이 :
그리버
조회 : 1,705
|
우연히 모 신문 기사에서 -조끄음- 읽을 만 하다는 김탁환( 연속극 불멸의 이순신 저자 ) 의" 열녀문의 비밀"을 지난 주 휴가기간 동안 읽어 보았읍니다
- 그런데로 추리소설 맛도 나고 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긴 했읍니다만
1.에코의 "장미의 이름" 처럼 조금 현학적일 것( 정조시대 당시 사회 문화 예술이 나름대로 기술될 것) 이라는 추측이 빗나가는 바람에
재미가 반감되었읍니다
2. 특히 하권 말미의 준비안 된 반전에 긴장도/작품도가 떨어져 작가가 무엇에 쫒기는 듯해 보여 답답한 기분을 지을 수가 없습니다
- 너무 안이하게 기술했다는 생각이 앞서는게 마치 시청률 떨어지는 바람에 서둘러 끝나 버린 연속극을 보는 듯합니다
3. "방각본 살인사건"을 읽은 후 위 소설을 읽어야 한다고 합니다만 다양한 등장인물에 비해 소설 줄거리로서 등장인물들의 업적이나 행동들이
씨줄과 날줄로 얽혀지기를 기대했는데 너무 단순하게 처리되어 역사 추리소설로는 심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어찌했던 국내소설로는 그런대로 더운 날씨에 심심풀이로 읽어 볼 만 했읍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