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의 주옥 같은 음악과 함께 읽을 수 있는 『모차르트와 함께 한 내 인생』은 모차르트와 주고받는 편지 형식의 에세이다. 물론 모차르트가 보내주는 것은 음악편지다. 작가인 에릭 엠마뉴엘 슈미트는 자신의 인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된 모차르트의 음악 중 16곡을 직접 선곡하고 각각의 곡에 대한 추억을 들려준다. 책을 읽으며 듣게 되는 모차르트의 음악은 이전에 알지 못한 또 다른 기쁨과 아름다움을 전해준다. (인터넷 서점 Yes 24 책소개)



목차:

1.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K.492
제3막, 백작 부인의 아리아 <아름다운 시절은 가고>
2.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K.492
제1막, 케루비노의 아리아 <난 모르겠네, 내 자신을>
3.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K.492
제4막, 바르바리나의 카바티나 <잃어버렸네>
4. 아베 베룸 코르푸스(Ave verum corpus), K.618
찬양하라, 거룩하신 몸
5.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 K.622
제2악장 아다지오
6.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Eine Kleine Nachtmusik), K.525
제4악장 론도 알레그로
7. 바이올린 협주곡 3번 G장조, K.216
제2악장 아다지오
8. 오페라 《코지 판 투테》, K.588
제1막, 삼중창 <부디 바람이 잠잠하길>
9. 현악 4중주 15번, K.421
D단조, 제1악장 알레그로
10. 미사곡 C단조, K.427
<사람의 몸으로 태어나셔서>
11. 피아노 협주곡 21번 C장조, K.467
제2악장 안단테 칸타빌레
12. 오페라 《마술피리》, K.620
제1막, 파미나와 파파게노의 이중창 <사랑의 목표는 고귀한 부부로 알려지는 것>
13. 오페라 《마술피리》, K.620
제1막 중 피날레
14. 오페라 《마술피리》, K.620
제1막, 타미노와 파파게노와 세 시녀들의 오중창 중에서
15. 오페라 《마술피리》, K.620
제2막, 피날레 중에서
16. 오페라 《마술피리》, K.620
제1막, 타미노와 파파게노와 세 시녀들의 오중창 중에서

(16곡을 수록한 CD 포함)






Allegro from Flute Quartet in D major K 285, Wolfgang Amadeus Mozart
Peter-Lukas Graf, Flute
Carmina trio



먹고 살기 위해서 하는수 없이 작곡한 플루우트 사중주곡... 이 곡을 쓰는 도중 모짜르트는 아버지에게 편지를 쓰면서 플루우트라는 악기에
대한 험담과 그런 멍청한 악기를 위해 마음에도 없는 한심한 음악을 작곡해야 하는 자신의 처지를 하소연했다고 하는군요 ...

그런데, 그렇게 마지못해 작곡한 이 사중주곡은 왜 이렇게 아름답습니까?

"죽음이란 모짜르트의 음악을 더 이상 듣지 못한다는 뜻이다." 군 내무반 생활중에 끊임없이 클래식 음악을 흥얼거리던 세브란스 출신의
피부과 전문의에게서 전해들은, 음악학자 알프레드 아인슈타인이 내린
죽음의 정의입니다. 죽기 싫어 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