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의 상고대가 좋다고 하여
아주 추운날 갔지만 엉뚱한 곳에 내려 헤메다가
소양5교 맞은편으로 이동하여
사진을 찍었죠.
그동안 서리가 많이 녹았나봅니다.ㅠㅠ
아라비카11-01-20 00:59
경춘 국도 타고 오시다가 강촌 검문소 지나서 의암교 건너기 직전에오른쪽으로 화천 방면으로 빠지는 길이 있습니다. 의암댐을 지나 의암호를 오른쪽에 두고 호수를 따라 춘천댐으로 올라가는 길인데... 의암댐 지나 약 1 km 정도 가시면 조그마한 파출초소가 나오고, 덕두원으로 들어가는 이정표와 함께 다리를 건너게 됩니다. 다리 건너기 직전 적당한 곳에 주차하시고 기다리시면 멋진 겨울 물안개를 찍을 수 있지요... 제가 그쪽에 사는 관계로 요즘은 아침 출근 때마다 거의 매일 보고 있지만, 사진으로 찍은 것을 보는 것보다 몇백배 감동적이고 절경입니다. 상고대를 찍으시려면 호수 건너편 반대쪽 길이 더 좋습니다. 상고대는 요즘 날이 추워 거의 정오 넘어서까지 있더군요.
saenal11-01-20 09:52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허브11-01-20 21:33
한폭의 수채화 같습니다...좋내요!
하영하민11-01-22 06:19
그곳은 제가 태어난 곳이기도하고 지금도 부모님이 윗 마을에 살고 계십니다.....농사지으려고 헤매이던 곳인데....지금도 빙어가 나온기도하죠.
새벽에 부천서 부모님능 뵈러 가느라치면 발길을 멈추고 반드시 한 두 컷 하고 가는 곳이기도 하죠 가을의 아침도 멋진데....언제인지부터..... 진사님들로 북적이네요. 특히 올해는 방송의 힘이 무섭네요....
일명 붕어섬과 춘천 중도 청소년 야영장 아래 지역(섬이)... 중도 주민이 다 떠나고 몇분 안계신데.... 해서 더우거져 우리들의 눈요기거리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