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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10-14 17:22
칼있으마님과 메자이님에게 주눈 충언...
 글쓴이 : 허브
조회 : 1,570  
사실 저도 이렇게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하지 않아도 되는 사랑받는 사위가 되더군요.
다~
어부인 하기 나름이더라고요.....

그래도 미래형으로 보면 제목처럼 두분에게는 도움이 될듯한데...
+++++++++++++++++++++++++++++++++++++++++++++++++++++++++++++++
                ◑ 새신랑이 알아야 할 처가집 처세술 ◐
+++++++++++++++++++++++++++++++++++++++++++++++++++++++++++++++

1. 월급날 아내 몰래 처가집에 들른다.
월급날 전기구이나 양념통닭을 사들고 아내 몰래 처가집을 찾아가 본다. 그 이후의 반응은 그야 말로 감동의 물결.
사위는 만년손님이라는 생각보다 자식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실 것이다.


2. 일일 운전사가 되어 드린다.
장인, 장모의 동창회나 친척 방문시 운전을 해드리며 동해한다. 남들 앞에서 어른들의 체면도 세워드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저 집 사위는 참 잘한다.'는 칭찬을 평생들을 수 있을 만큼 효과적이다.


3. 장모의 로맨틱한 애인이 되어준다.
사실 황혼에 접어든 장모, 특별한 날이 아니라도 좋다. 장미 한아름과 함께 둘만의 테이트를 신청해 보는 거다.
고목에 꽃이 피듯 생활이 즐거워진 장모의 사위사랑은 안 봐도 뻔할 듯.


4. 처가집 대소사에 빠지지 않고 참여한다.
사실 사위가 처가집 대소사에 꼬박꼬박 참여하기란 쉽지가 않다.
하지만 어느 정도는 버릇들이기 나름이다.
만일 참여하기 어렵다면 달력에 표시를 해두었다가 전화라도 드리자.


5. 장인과 함께 레저를 자주 즐긴다.
등산, 낚시, 테니스 등 장인어른이 좋아하시는 취미생활을 함께 해보라.
맨 처음에는 의무감으로 시작하겠지만 장인에게 가장으로서 노하우를 전수 받게 될 것이다.


6. 직접 요리한 음식을 대접한다.
곱게 키운 딸이 시댁에서 고생한다고 늘 안쓰러운 것이 친정 부모 마음이다. 한번쯤 집으로 초대해 자신이 직접 요리한 식사를 대접해보자.
딸 준 것이 덜 아깝다고 생각하실 것이다.


PS:염치없이 퍼왔습니다.






칼있으마 02-10-14 17:30
 
  소개링이라두 시켜주시고 이런 글 올리시면 안 미울거 같은디...

<3')333><

그리버 02-10-14 17:45
 
  저희 장인 취미가 낚시/기계 만지기(용접/원동기 뜯기/자동차 엔진 고치기/철판 짜르기)인디

장인 영감이 땜질은 마땅치 않아 하는데 이 기회에 기계 뜯는 것으로 바꿔?

근데 마눌님과 장인 영감과 사이가 안좋아서리 장인 영감에게 잘허면 저 짤려요 
라벤다 02-10-14 17:54
 
  진짜로 칼있으마가 있는지요?
 있다면  참한 아가씨가 가 있긴 한데...
춘추가 어케 되시나여...
면봉 02-10-14 17:58
 
  우리 사위가 이런글 좀 읽어야 하는디...
에구 허리야~
gio 02-10-14 18:04
 
  제 동료중에 한분이  장인이 건축가이시고,음악을 너무 좋아하셔서리....
이 친구 기계값은 거의 안듭니다.
맨날 어르신 쓰던 자작 스피카에,징공관 암프에 끼고 삽니다..
부러버.. 사용 년한이 다된걸  버리고.. 다시 장가갈수도 없고..
라벤다님  칼있으마님에게 꼭 이런 집안에 소개시켜 주세용.....이분 총각 맞읍니다.증인이 많을겁니다.  그리고 제가 가서 그 무거운 삼백삐 손 안봐도 되죠?. 우째 답장이 없어서리.. 쩝쩝...
라벤다 02-10-14 18:40
 
  나의 애장품들이 분당으로  종합 검진 받으러 갔음을 아룁니다.
소식이 늦어 지송하구먼...
춘추가  어케되냐니깐요?
허브 02-10-14 18:52
 
  윽~!
내나이도 잊고 산지 오래됐는데...총각나이를....
근데요~!...저는 정~말 몰라요!
확실한것 하나 총각맞아요...싱글요..PP아님다....칼있으~마님~!.....해명좀 해요
(소개 어쩌구 저쩌구 하다가도 막상 해 준다면 꼭 빼더라구요....부끄럼이 많아서리...)

모찌 02-10-14 19:02
 
  칼이스마님 나이 오픈하기 싫으면 메일로 보내고
소개 한번 받아보시는것 어때유?
대구 아가씨 이쁜거는 알쥬?
백구두 02-10-14 22:39
 
 
칼있으마님과 메자이님은 과연 총각일까...
법무부에선 통과되고
보사부에선 걸리는 총각이면 우짜나...^^

허브 02-10-15 09:01
 
  백구두님의 코멘트를 보며 느끼는 상념하나
"모든사물을 재는 척도는 스스로의 관념속에 있다.....즉, 경험이 그 척도의 상당부분을 차지한다."
나루터 02-10-15 15:46
 
  누구도 믿지 못한다.
하지만 믿어야 산다.

그렇다고 다 믿지는 말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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