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file/6/data_6_ECMO.jpg) ![](../data/file/6/data_6_jodanecm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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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좀 좋아지다 나빠지는 급성호흡부전증 환자가 인공호흡기로도 혈중산소 농도를 유지 못하는 상황 발생.
0100 에 젊은 흉부외과 의사 소집하여 ECMO (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or) : 체외막산소화장치) 담. 이 것 이외 방법 없슴.
이 기계는 옛날에는 집 한채만 햿슴. 그리고 효과도 의문이었는데, 요지음 크기가 데스크탑 컴 정도로 작아지고 사용이 편리해지고, 또한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어 보수 꼴통(무지막지한 old fashion)인 막이 시도함.
0300쯤 되니 설치후 산소가 유지되고 의식도 호전됨. 막은 걍 구경만. 전혀 낑길 자리 없슴. 시술하는 의사 2, PA 1, 간호사 2명 완전 2시간 매달리는 작엄.
익숙한 병원은 30분이면 된다네요. 허 참!
0900 까지는 좋어나 앞으로 72시간 뒤에 회복되어야만 이것이 좋은 시술 인지, 아니면 걍 진만 빼고, 그리고 돈 묵는 시술인지 판단할 예정. 역시 꼴통다운 생각.
팀으로 묵묵히 시술하는 모습과 이 넘이 산소유지 가능하게 하는 것에는 몹시 감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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