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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3-08 10:44
글쓴이 :
素心
![](../skin/board/basic/img/icon_view.gif) 조회 :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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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탁에 앉아서 머리를 디밀며 묻습니다
- 머리 냄새 안나? 오늘 오전에 회의가 있어서
코를 가까이 대 보니 풀죽 냄새가 약간
그러고 보니 스타일도 좀 부스스합니다
그러나 이때가 위기인 줄 그동안 터득했지요
(냄새 좋다고 안하면 눈치 채거던요ㅎ)
= 모르겠는데...안나는데...
- 사흘짼데 안나?
= 빗질하고 단정히 매만지면 아무도 모를거다
- .....
= 그 왜 있잖아 페프리~즈~
(아뿔싸~ 2절은 안해도 되는데..)
머리 감고
헤어스프레이 뿌리고
스프레이 냄새 휘날리며 (이 냄새 저는 지독히 싫어합니다)
핸드폰 쥐고
뒤도 안돌아보고 손 흔들며 현관을 나서면서 한마디
- 알아서 채려먹어~ 페프리~즈~ 좋았어
난 2절 땜에 망할거야 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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