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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10-04 11:07
글쓴이 :
그리버
![](../skin/board/basic/img/icon_view.gif) 조회 :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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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점내 직원중 한분이 이제 나이가 기껏 50입니다
헌데 지난 5월 소화가 안된다고 며칠 쉬면서 입원을 했는데
아무래도 이상하다고 수술한 결과 대장암 이랍니다
10년정도 진행되었고 암도 특이한 것이라 자각 증상도 별로 없는 것이라고
하고 의사가 고개를 절레 절레 흔들더랍니다.
술 담배 전혀 안하고 운동을 열심히 했던 분입니다.
결국 지난 2일 새벽 운명을 달리했읍니다
유족은 부인과 대학2년 딸과 중3 아들입니다
기가 막힌 것은 연세가 아흔인 부모님들이 생존해 계신 것입니다.
2일부터 계속 자리를 지켰읍니다만 이게 세상살이 인가 합니다
어제 저녁 라디오 기독교 방송국의 출연자가 암에 대해 이야기 하는
내용중 암환자 대부분은 5년 내에 평생에 한번 껵는 충격들이 있답니다.
암 발생의 통계로 파악되는 주 원인이 감당할 수 없는 충격이랍니다.
인생을 크게 보아서 어떠한 충격이던 유연하게 받아들일 준비를 하도록
세상살이를 낙관적으로 여유를 가지고 살아야 한다가 진행자의 결론입니다
아이엠프의 충격으로 성인 남자의 암발생이 엄청났다는 통계를 소개
하더군요
고인의 명복을 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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