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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3-07-11 17:04
글쓴이 :
달노래
조회 : 1,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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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제작과 관련하여 신중론이 제기되는 바람에
오히려 아무도 의견을 개진하지 않으시고...
허브님은 연신 귀에 걸린 입을 원위치시키느라 여념이 없으신지
좋아라만 하시고 아무런 지침 하달이 없으시고...
그러던 차에 이미 약속해 놓은 선배 형님과 어제 한잔 하였습니다.
술이 거나하게 들어간 다음, 기회를 노려
어렵사리 입을 뗐지요.
아니 입을 떼기 보단 떼를 썼지여.
만들어 도~
"근데, 이게 좀 신중하게 진행되어야 하는 까닭에
전체 꼼방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종합적으로
제작 가이드라인을 전해 드릴테니
일단 Yes냐 No냐 만 답해 달라!"
고 말했더니
조건부 Yes!
"만들어 주긴 하겠는데....조건이 있다!
이런 저런 얘기 들으면 아무 것도 안된다.
그냥 내 마음대로 만들겠다.
이런 건 느낌이다. 지금 감이 팍- 올 때
그 느낌으로 만들어야지
이런저런 요구 들어주면 엉망되고
이상한 꼴이 나온다. 싫음 말고~"
하여, 우리 선배 형님이 꼴리는대로 만들겠답니다.
우짜것습니꺄?
하긴 그게 되려 맞는 거 같습니다.
이거 저거 따지다 보고, 목소리가 많아지면
우찌 압니까? 로고가 산으로 갈지, 바다로 갈지?
하여, 내 믿는 형 그냥 믿기로 하고
당분간 잊기로 했습니다.
그냥, 어느날엔가
제가 꼼방에 완성된 로고 들고 나타날 때까지
잊고 계십시오.
그게 더 재밌자나요~
(허브님, 그래도 마지막 기회....
혹시 뭐 반영해 줬으면 하는 아이디어 있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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