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 9월 2일 오전 0시 20분경...
요란한 여러번의 충돌음(와장창, 쿵과~~광, 탁) 때문에 깜짝 놀랐습니다.
밖에 나가 보니... 대형사고입니다.
서현초등학교 단지내 횡단보도, 한밤중이기에 다행입니다.
사고는, 200 여 미터 전방에서 과속으로 중앙선을 넘어 RV 차량과 빗겨 추돌한 후
계속 과속으로 질주, 반대 차선 운행 중이던 에쿠스 옆구리를 받고, 반대편에 주차해 있던
벤츠 E200의 조수석 문짝과 문짝밑 바닥, 앞바퀴 부분과 앞 범퍼가 주저 앉아 심하세 찌그러 졌고,
벤츠 앞에 주차 중이던 BMW 320D 의 뒤 범퍼 찌그러지고, BMW 가 앞으로 밀려 K7 앞 범퍼와 키스한 상태,
가해 차량은 KIA 프라이드 같던데요 차량 앞부분이 완전히 좌우 찌그러지고 에어백 터진 상태..
벤츠 차주의 황당해 하는 표정...
가해자는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 목 기브스하고 엠블런스에 실려 갔습니다.
추츠측컨데, 가해자가 음주 했거나, 아니면 뺑소니일텐데,
아파트 단지안에서 대형사고가 나는거이 이해가 안갑니다.
주말 한방중이다 보니 견인차도 늦게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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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오던날 22시경 옆 동에 소방차 대 여섯대가 충돌하는 사건도 있었는데요.
아마도, 가스불 켜둔상태로 외출 했다가 이웃 신고로 출동 했지 싶습니다.
다행이도 외부의 개스 밸브 차단으로 화재 까지는 가지 않았지만,
소방대원이 윗 층에서 밑으로 자일 타고 내려가는 모습이 아찔하게 보였습니다.
약간의 연기만 배출된거로 보아 초등 대처가 잘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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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난히 제 주변에 사건 사고가 계속 보이네요... 몸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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