쳐 박아 두었던 2002년 산 컴팩 아마다 M300....
윈도 2000Pro, 1년에 한두번 사용...
워낙 휴대하기 좋고, 디자인 깔끔, 튼튼하여, 인기 좋던 명품이었슴...
스펙이 요즘 보면 엄청 초라합니다.
P3 600Mhz, 440BX 칩셋,
메모리 64MB+128MB=192MB,
4MB ATI RAGE그래픽, 12.1" 1024x768,
HDD 12GB,
USB 1.1 1개,
RJ45 유선 랜, 모뎀,
PCMCIA 슬롯 1개, 패러렐 1개, 시리얼 1개, VGA...
윈7을 올리려면 메모리가 256MB 필요하기에 1만냥에 1개 사서 합계 320MB 만들고..
며칠 삽질한 끝에 드뎌 올렸습니다.
가장 낮은 Windows Starter K 로..
손톱보다 작은 리얼텍 USB 무선랜 꽂으니 인터넷 잘 됩니다.
다른건 다 되는데 아직 사운드 안 잡힙니다.
몇 만원 돈 안들이려, 기존 12GB 하드에 설치 하려니 엄청 힘드네요..
외장 CD가 PCMCIA 이고, USB 부팅이 지원이 안되어...ㅠㅠㅠ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설치가 불가합니다.
12GB를 설치용으로 4.4GB와 7.6GB 2개의 파티션으로 나누고
4.4GB 파티션에 설치용 DVD를 카피하고 부트용으로 액티브 시킵니다.
기존 파티션을 Clean시키려면 윈7이 설치된 컴에서 DISKPART 명령으로...
이 때 조심... 컴의 모든 내용 날려 먹을 수 있습니다.
설치용 Windows PE를 램으로 올릴 때 마이크로 소프트가 512MB 미만의 컴에서는
설치가 안되게 되어 있어, boot.wim을 마운트 시켜서 winsetup.dll 을 512MB 이하에서
돌아가도록 패치 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ei.cfg를 삭제하여 모든 버젼의 윈7 중에서 Starter를 선택하게 합니다.
설치하고 나니 7.6GB 중에 900MB 정도만 공간이 남아.. 더 이상의 프로그램 설치가 무리..
설치용 4.4GB 파티션에서 제일 큰 약 3.5GB크기의 install.wim을 삭제하여 공간 확보하였더니..
윈7이 약 2GB 정도를 공간 여유가 있는 4.4GB 파티션의 볼륨으로 옮겨 여유 공간을 만드네요..
............
플래시플레이어가 리소스를 많이 먹어, 플래시가 들어간 웹페이지는 상당히 느림..
무거운 프로그램 안 돌리면 그럭저럭 사용할 만 합니다...
날밤 새가며, 머하는 짓인지...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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