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저녁 8시경에 문을 엽니다.

요즘 고기를 파는 음식점에서 제일 얄미운 손님이 "상추" 더 달라는 손님이랍니다.
왜냐구요....지난번 루사의 영향으로 야채값이 오히려 고기값을 누르려 한다는군요...옛날 "금치"라고 불렀던 김치 사건이 생각납니다.

오늘 저희 꼼방에 오시는 분에 한하여
상추를 공급합니다.

공급책은 로즈마리님.
무공해는 아닙니다...로즈마리님 말씀대로 공기가 이미 오염되어 있으니
무공해 보다는 "저공해"라는 표현이 맞다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시중에서 보는 무공해라는 것보다는 훨씬더 "저공해" 유기농작물입니다.
이미 맛을 보신분은 압니다. ...그 향기를..

금번 금일부터는 꼼방 기금마련 차원에서 무상공급을 지양하고
1kg에 1,000원 받습니다...정확히 1kg인지는 며느리도 모릅니다.
대충 그렇습니다....그래도 1kg은 기본입니다.

약 20명분을 예상하고 가져오실것 같습니다.
오늘 오시는 분은 가정으로 돌아가실때 사랑받는 ...아흐~!...


꼼방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