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버틀란트 러셀경한테 어느 3류 여배우가 프로포즈하길...
"당신의 총명하고 박식한 머리와 저의 아름다움을 갖는 2세를 갖고싶습니다"

이에 러셀경의 응답은...
당신의 멍청한 머리와 나의 못생긴 2세를 갖을까봐 두렵습니다" 이었습니다.

저는 오디오 회로에 우매한지라 드라이브가 뭔지도 모르면서 뽈라구님 말씀을 듣자하니
기가 막힌 탄탄한 저음과 높이를 알 수 없는 거침없는 고음을 내지르는 300B가 그려지지만...

한편으로 러셀경의 일화가 생각이 나네요?
뽈라구님한테 추석맞이 딴지 함 걸어봤습니다^^(농이니 진담으로 받으시면 안됨다~~^^)

  로주마리 박사님
이일을 우짜면 좋습니까
지난번 하사하신 상추 있지 않습니까
이웃에 좀 나누어 줬더니만 반응이 무지좋습니다
꼼방이 어딨냐고  로즈마리 박사님을 한번 만나뵙고싶다고 난리가 아님다.
아무래도 꼼방직영 야채가게를 오픈해야할거 같습니다
아님면 꼼방부속 상추농장을 운영하시던가 회원제로말입니다.

하여간 상추맛이 그만이더군요

  뽈라구님 글을 읽다보니 좋은 아이디어가 생각났습니다.
프리로 사용가능한 예쁜리시버의 tr이 나갔습니다.
6as7 pp amp는 외관이 허접하고 역시 고음이 부족하고..
그래서
사과box 같은 것 구해서 리시버는 tr pre로 사용, 연결하고
외관 안좋은 앰프는 box안쪽에 집어넣고,

바퀴달아서 놀러갈 때 야외용으로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로즈마리님 300b보다야 못하겠지만..
심심하던 차 잘 됐습니다.

  허브님!!!
염불보다 잿밥에 관심이 있는 간재미님 좀 어떻게 말려주세여~~~

그리고 면봉님은 제 300B의 명예를 심각히 훼손하셨는 바...
뚝배기님의 조언을 받아서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습니다. -.-

  간잼님 말씀도 일리가 있습니다.
저역시 똑같은 경험을 늘 하니까요.

그리고 면봉님은 가능하면 로즈마리님의 300B라고 직접적인 표현은 삼가해주시고 그냥 의역해서 장미랄린님의 삼백삐
정도로 표현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로즈마리님도 알고 가셔야 할것이 뚝배기님도 호시탐탐 훔쳐보고 있다는 것을 간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는 그냥...튀자..휘리릭~!

  히히
오늘 이제 한잔 걸치고 학죠로 들어오는 길이랍니다.
근데 행님들 올려 놓으신 글봉께 다리를 탁 하고 한대 치게 되더군요...
6080 을 저음에다가 그리고 tr을 고음에다가 연결 해서리 들어 봤는데 글씨...
tr의 지저분한 저음과 6080 의 힘모자라는 고음 ,,,,,,

윽 멍청한 자식이 되버리더군요

근데 몽땅 6080 에다 연결하니까...

좀 낫더군요..

멀티 앰핑 까지는 못해 봤지만 바이 앰핑까진 해본셈인데...

그로 고 또 웃기는 것은 처음 6080 쓰다가 RCA 6AS7G 로 바꾸니껀 고음이 더 살아 나는 듯합니다.
또 오늘 몇가지 허접 땜을 제거하고 불꽃 튀겨가면서 뭔가를 꼼지락 거린후 장영주를 들으니까.
꾀 깨끗한 고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근데 더웃긴건 계산상의 수치와는 전혀 무관하게.. 내 멋대로 한번 바꿔 봤걸랑요.
하하 소리가 안나오거나 이놈이 미치거나,, 그럴줄 알았는데..

이게 나오긴 나오는 데 또 다른 소리를 내 주더구먼요..

근데 확실한것은 TR 앰프의 출력만치 세게 나온긴 세게 나오는 것같습니다.


300b 때려 엎고 계속 6080만 가지고 놀까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진미 중에 진미 인 300B 를 뽁아 보고 싶습니다.

근데 로즈마리님 300B 는 넘무 단순하던데 ,,

끝장보셨는지 모르겠군요..

함 소문 들어 보고 지도 함 때려뽁아 볼까 합니다만,.
'

말리 시지만 않는다면..

  음냐리~
허브님도 별 도움이 안되고...쩝...
법적 자문을 바들라던 뚝배기님 까정~ 호시탐탐이시라~ ㅉㅉㅉㅉ

뽈라구님! 제 300삐는 회로가 아주 심플하여 평면 배치도만 보아도 회로가 빤히 보이는ㄹ자 회로이지^^

회로도를 다시보자면...

(전원입구)
ㅣㅣ
정류관-쵸크-콘덴서
                    ㅣ
출력 TRs - 전원 TRs
  l
초단관-인터-300B => 스피커

밑에 안보이는 곳에 저항 몇개 붙는 정도의 아주 허접한 회로이지요^^

글치만 칼있으마님이 언급하셨지만
심플헌것이 최고라고...

대신 맹그는 재미는 없겠지요.
자작의 진미인 양념하는 재미가 없어서 좀 그렇습니다만...

소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는 소리를 듣고자 이 앰프를 갖고 싶어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