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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4-05-12 15:50
글쓴이 :
素心
조회 : 1,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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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래 그리버님의 댓글
"(하여간 특이합니다. 소켓 얻는 바람에 엠프 맹글어야 하니 - )"
를 보면서 언젠가 읽은 상아 젓가락 생각이 납니다
주나라 시대라고 했던가??.. 하여간 고대 중국의 어느 왕이었는데
검소한 생활로 백성의 본이 되었던 모양입니다
어느날 외국 사신으로부터 상아 젓가락 한벌을 선물로 받았답니다
수랏간 일러 그날 저녁부터 이 상아 젓가락을 쓰겠다고 했는데
왕이 그 상아 젓가락으로 음식을 먹으면서
상아젓가락으로 질그릇에 담긴 음식은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했고
며칠 후에는 수라상에 꽃무늬를 아로새긴 그릇들로 채우게 했고
이어서 의복도 상아젓가락 쓰는 품격에 맞게 새로 디자인하고
용상도 바꾸고, 말 안장도 금칠을 하고
그 다음해에 궁궐을 헐고 새로 짓는 역사를 일으켰고
신하들의 복식도 바꾸고,..
그러다 보니 나라 살림이 거덜나서 군대 유지가 힘들게 되었다고 하였는데
그런 나라가 뭐 온전했겠습니까
탑캡 몇개 한다고 궁궐 중건할 일이야 있겠습니까만
예나 지금이나 사람 성정은 여전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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