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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9-12 16:19
글쓴이 :
sulhoo
조회 : 1,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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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이란 재천인지 또 다시 아침에 비보를 접했습니다....
큰 딸내미 절친한 친구의 아빠가 교통 사고로 어제 하늘 나라로 가셨습니다....
딸내미를 너무 이뻐해서 휴대폰 줄도 같은 걸로 해서 목에 걸고 다니셨다는데...
딸내미 불란서 유학 보내고 8개월만이네요.....
선화예고 음악 부장이셨습니다.....
불과 15일전에는 딸내미 친구 어머님께서 심장마비로 돌아 가시고.......
연세도 불과 마흔 넷.....
딸내미는 충격에 내내 눈물을 비치다가 등교하고 저는 하루 종일 우울합니다....
캔맥주 두어 깡통으로 마음을 추스릴 준비를 하지만 왠지 이 기분이 쉽게 가라 앉을 것 같지가 않네요.....
산다는 것.......누구 말처럼 묘한 '에피소드'인지.......
죽는다는 것.......없어진다는 건가요? 아니면 남긴다는 건가요?
부슬비까지 부슬부슬 내리네요........
--------우울한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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