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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8-26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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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허브
 조회 : 1,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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木人님께서 전시에 함께할 조각작품을 보내주셨습니다.
음악과 관련하여 연주하는 모습의 조각들로...
참으로 소중한 작품을 선뜻 내어주셨으나, 그 감사의 마음을 저희는 함께 전시할 수가 없었습니다.
저희 자작품이야 극단적으로 파손이 되어도 다시 만들고 수리 할 수 있지만
木人님의 작품은 그게 아니었습니다.
금요일 스피커와 장비를 보내면서 조심스러워 보내지 못하고,
토요일 저희 일행이 내려갈때 조심스래 함께 했으나
현장에서 관람객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작품 전시를 접어야 했습니다.
어린아이들의 관람이 많았고,
또한 요즘의 아이들은 통제가 되지 않습니다.
소중한 작품을 제공해 주신 목인님에게 죄송합니다.
그러나 저희 또한 선뜻 모험을 할 수 없었슴을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꼼방식구 한사람이라도 행사 기간중에 상주만 할 수 있었어도 어찌 해 보겠습니다만.....죄송합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목인님에게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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