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사무실에서 잠시 빌려오신 물걸레(대걸레)까지...철저히 준비를 해 오셔서 작업을 하셨습니다
무사히 아주 깨끗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바쁘신 일로 정신이 없으실텐데
끝까지 정리에 온 힘을 보태주신 모찌님의 노고에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다른 추가요구를 하신 사항이 없기를 기대해 보지만..저의 이런 기대는 기우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모든 불편을 감수하고 지냈던 일련의 일들은 아무런 배려가 되지 못한 결과입니다.
이번 요구건이 마지막이 되길 바라면서
자꾸 옛 공간의 미련이 더 힘들게 합니다..
로즈13-04-08 17:47
애많이 쓰셨군요.
도와드리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허브13-04-09 12:28
괜찮습니다...담에 막걸리 한병 들고오삼!!..^^
허브13-04-11 17:00
어제(4/10.수) 저녁 퇴근 후 모찌님과 함께 끌과 망치..
끌이 무뎌지면 날을 세워 쓰기위한 숫돌..
지하공간은 페인트 작업으로 휘발성 냄새가 났었고.
모찌님과 둘이 쪼그려 앉아 긁고 망치로 끌질을 하면서 나머지를 긁어 냈습니다.
다행이 주인어른이 일부 긁어내 생각만큼 어렵지 않게 일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나름 최선을 다해 작업을 해 드렸습니다.
이제 과거의 장소와는 아주 굿바이가 될것 같습니다.
끝내고 떡만두국 한 그릇과 커피 한잔으로 깔끔하게...
이젠 이런 꺼리라도 있어야 만나서 밥이라도 한끼 할 수 있으니...섭섭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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