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똑같은 상황을 당하셨군요..
2A를 찾다 없어 5A를 넣었다가 아주 낭패를 당하였습니다.
냄새 빼느라 생 고생에 야단좀...ㅋㅋㅋ
고치지도 못하고 내 팽겨쳐져 있습니다
비틀즈13-07-08 18:45
함침액 냄새...장난아니죠...
실수로 전원 2차코일 결선 잘못했다가 전원트랜스 한번 해먹은적 있는데요
식구들이 난리가 났었습니다. 이게 무슨 냄새냐고 ㅋㅋㅋ
초이13-07-09 19:12
큰 일을 치루셨군요...
정격휴즈 용량 계산은 어떻게 해야하는 지요?
앰프마다 몇 A가 끼워져 있는 지도 생각이 않나네요...
지금까지 별 일 없으므로 앞으로도 계속 무사할 꺼라고.... 버티기입니다. ㅋㅋ~
중생13-07-10 12:29
안녕 하시지요?
이 앰프가 듀얼모노 구조인데 채널당 사용 전류가
DC 540V 180mA + KT88 2알 히터 해서 약 110W 에 방전저항까지 120W 정도입니다.
이렇게 해도 2A휴즈면 충분할거 같은데 게으른 저는 두 채널을 하나의 휴즈로 엮었습니다.
power on 하면서 계속 나가 버려 결국 5A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원흉은 파라피드 캡이었습니다. 이넘이 쇼트가 되면서 전원부에서 파라피드아우트로 무지막지한 전류가 흐르면서..
휴즈는 견뎌주고 파라피드 아우트 1차가 끓어 넘치면서 결국 전원트랜스도 같은 운명으로 가버렸습니다.
지금은 파라피드 경로에 0.2A 휴즈를 채널별로 하나씩 달아주고 마음의 평화를 얻고 있습니다.
초이님 저는 정격휴즈 계산을 제대로 하지는 못합니다. 부품통에 1~5A까지 단계적으로 낮은넘부터 끼워놓고 휴즈가 나가면 올려보는 식이지요..^^ 물론 휴즈를 바꾸기 전에 다른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고요. 이번 앰프처럼 다이오드 정류 같은 경우는 power on 하면서 휴즈가 나가는 경우가 많은듯 합니다..
초이13-07-12 22:21
네~ 잘 지내고 있습니다.
파라피드 방식에 그런 위기가 숨겨져 있는 것이군요...
파라피드캡이 부실하면 엄청 피해가 커지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