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방 오프공간을 정리하고 새롭게 커피숍 지하공간에 둥지를 틀고 음악을 들으려니 파워앰프가 없습니다. 궁리끝에 오래전부터 맡아가지고 있던 고이사님의 마이학 V3를 물려 며칠 잘 들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한쪽이 사망했습니다. 얼른 살펴보니 열이 보통이 넘습니다.. 들어내어 이곳 저곳을 살펴도 외관상으로는 이상이 없습니다. 그리 특별히 타는 냄새도 없고요.. 그런데 전원트랜스부분에서 지글거리는 소리와 엄청난 발열이 있습니다. 전원트랜스가 어딘가 쇼트되어 죽음의 길로 가고 말았습니다. 결국 한쪽 채널은 영영.. 어찌 이넘은 손볼수도 없고 전원부를 다시 감아 넣을 수도 없고 어찌하오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