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에서도 인문학이 발휘하는 영향력을 많이 경험해서 똑똑한 사람을 존경하는 바
황현산작가의 "사소한 부탁" 이라는 책을 읽어보고 날카로운 첫키스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2,3개월전 돌아가셨다는데 아쉽네요.
그에 따르면, 시네마천국에서 키스장면을 사전검열하던 신부는 오히려 키스가 갖는 소중함을 보호했다네요.
그렇죠. 책에도 나오지만 스님이 된 한용운씨가 기억하는 님의 침묵의 날카로운 첫키스는 어떤것일까.
작가의 지식에 고개가 저절로 숙여지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