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충은 지금 남부에서 확산되어 북상 중에 있다고 하는데
강릉은 아직 염려하지 않아도 될 지역이지만 노파심에서 여쭤봅니다.
젤빨강05-04-12 10:11
출퇴근 시간이 햇빛이 충분치 않아 사진을 찍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단 위 홈페이지에서 읽은 내용으로는 재선충은 아닌것 같습니다.
가지의 끝에서 부터 마르는것이 다른 모양입니다.
오늘 아침에 보니 마른 잎에 점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어제 오후에 땅을 파서 수분의 정도를 봤는데 조금 습도가 높은것 같기도 했지만
다른 수종들은 잘 자라는걸로 봐서 땅의 수분 문제는 아닌것 같아 되뭍어 버렸습니다.
아침에 또 다른 소나무 묘목(약 30cm)도 끝부분이 마르는걸로 봐서 뭔가 병충해가
창궐한것 같은데 모르겠습니다. 어디 물어 불데라도 있으면 좋을텐데....
걱정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로즈님^^
김대현05-04-12 10:49
소나무와 관련한 수병은 많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솔나방(일명 송충이라고 함), 소나무재선충(소나무에이즈), 솔껍질깍지벌레(주로 남해안지방)
솔잎혹파리가 있습니다. 소나무병징이 있는 사진이 없어서 무어라고 할수 없지만, 저가 생각할때에는
솔잎혹파리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소나무재선충과 솔껍질까지벌레는 아직 남부지방에 주로 발병하고 있고,
솔나방은 송충이가 보이므로 판단이 쉽게 되는데, 솔잎혹라니는 2~3mm가 안되는 작은 파리류라서 발견이 힘듭니다.
그런데 묘목이라고 함은 어느정도의 크기의 소나무를 말하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