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하다 하여
동해안에서 소금채취중입니다.
역시 소금은 서해안이 좋은디....
오늘 올라갑니다.....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내일에는 꼼방에서 뵙도록 하죠!
達弓02-09-11 18:09
앗 허브님이 건강하게 돌아오시는군요.
수고 정말 많으셨습니다. 어디에서 인용한 글입니다.
얼마전 내린 집중호우로 고향 선산에 있는 아버님
묘소가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때문일까. 팔순 노모의
안부를 묻느라 하루가 멀다하고 고향집으로 전화를 걸
고 있지만 어쩐지 자식된 도리를 다 못하는 것 같아 무거운
마음을 떨칠 수 없다. "내 걱정이랑 말그레이. 회사 일 힘들다
고 술 너무 많이 마시지 말고..." 노모는 집이 반이나 잠기는 봉
변을 당했는데도 서울 자식 걱정이 더 되는 모양이다. 추석이 열
흘 앞으로 다가왔다. '1년 365일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던 우리나라 최대 명절. 마음은 이미 고향집을 향해 동구밖
들녘을 달리고 있다.
허전한 우리 마음을 달래 주었으면 하면서도...
허브02-09-11 22:21
마음이야 아프지만 모두들 굳세게 다시 일어서고 계십니다.
우리민족의 굳건함을 다시볼수 있습니다.
매일 매일 차량에 실려오는 마음어린 구호품을 보노라면 역시 아름다운 마음을 보는겁니다.
강릉시청앞 주차장에는 계속되는 헬기의 바쁜움직임이 보입니다.
이제 사람된 도리를 다하는것만 남은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