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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12-06 11:15
우야몬 될까요?
 글쓴이 :
조회 : 1,480  
결핵병동에 온몸에 문신 새긴 양아치(그기에다 바보임, 생보환자) 한넘이 담배를 피우는데(산소하몬서) 병실 물을 흐리고 있는데... 골치가 지끈합니다.

이노무시끼 시립병원에서 2달 동안 인공호흡기달려있다 저한테 전원되어, 지금은 산소하고 걷게 만들어 놓았는데 말을 안들음. 강제퇴원외는 방법이 없는데.. 이라몬 이너마는 죽심다.

오늘 회진중 노숙자 한넘(당뇨 및 합병증, 결핵)이 담배 가지고 있는 것 발견하고, 그 옆넘(전신 결핵에 장결핵까지 있는 전직 요리사인 술로 인한 간경화 잇는 넘, 역시 생보자)도 담배 소지하고 있엇슴. 둘다 완전히 맛이 가서 119가 실어온 넘들인데 밥을 묵게 만들어 놓았더마니 하는 짖입니다.

무언가 짚이는게 있어 양아치의 소지품 검사하니 담배 한갑 발견.

모두 본인들 손으로 담배갑을 기역자로 꺽어서 쓰레기 통에 버리게하고, 한번만 더 이런일이 생기몬 알짱업시 강퇴다 하고 서슬퍼렇고 엄포 놓았지만, 원캉 막가파들이라.. 골치가 아픔.

좋은 생각없나요? 

fhwm 05-12-06 11:19
 
  대책없겠군요.
막선생님이 못잡는 막가파를 누가...???

딱 한가지 방법이 있는데 귀 좀 가까히...
(막가는 것도 정신질환의 한가지 아닝겨???)
05-12-06 11:26
 
  맞심다. 이넘들은 어떤면에서 정신질환자들인데....

미치괭이가 아니고, personality disorder(성격이상자)들로 치료약 업심다. 저가 아는 바로는 몽둥이가 최고임.

싸이코들은 약 맥이몬 얌전해짐
돌팔이 05-12-06 11:34
 
  FH씨 말씀은 환자들을 정신과로 이관시켜 정신질환전문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하시라는 말씀인듯...
05-12-06 11:47
 
  허참 몽둥이밖에 없다니까요.

정신질환전문의 진료가 가능한 병이 아니라니까요...그라몬 벌씨로 해결하였심다.
돌팔이2 05-12-06 11:59
 
  아따~ 막가파를 정신과로 띠 넘기고 손털랑께요~
정신과 05-12-06 12:42
 
  아따!~
시방 몬소리여?
생돌파리 05-12-06 12:54
 
  제가직접본건 흡연적발, 담배소지 적발시 침상을 옥상에다 옴기는걸 보았슴다 한시간이내에 항복하더군요.

특히 몸에 그림그려진노무시키들이 항복시간 빨라슴니다.

더 깡다구 피우면 옥상에다 침상설치 저녁밥도 안주고 링거도 철거해야 효과 있심다 

히포선생님의 후학으로  잔인한것같지만  인간맨길려면 어쩔수없심다. 
05-12-06 13:03
 
  제일 큰문제가 "몸에 그림그려진노무시키"가 바보라는 점임.
보호자 05-12-06 13:06
 
  죽이자는 겨?
살리자는 겨~!....
그라지 말고 주둥아릴(언어표현이 좀) 기냥 꼬매버리세요
담배보다 가늘은 빨대하나만 꽂을 수 있게 하고
그라고 그 양아치가돌보는 지들 형제없는걸 보니 버림받은 눔이 틀림없응께
기냥!@@
허브 05-12-06 13:39
 
  지긴다~!..^^*
05-12-06 15:19
 
  "흡연적발, 담배소지 적발시 침상을 옥상에다 옴기는걸"

요지음 날씨는 살인적 추위이고, 이는 거의 진료 거부에 해당하는 사항임.

요거이 해당하지 안는 방법은? 지도 경찰서 왔다 갔다 하기 구찬음.

몽둥이가 최고인데 요지음 세상은 이기 안됨 -- 막의 최고 고민

1년전에 한넘의 또라이(이너마도 거의 죽을 정도 심한 호흡곤란 가진넘이엇슴)가 간호원을 때린적 있슴. 이너마를 골방에 데리고 가서 간호원 입회하에 아구지 한방 --> 그뒤로 조용해졋슴.
안허브 05-12-06 15:19
 
  전매청을 지~기뿌야함다!
담배 같으거 맨드러가꼬서 군대부터 꼴초 양산해노코
담배 안맨드러서면 안피울꺼 아닌가배
그라고 담배초 재배도 법으로 금지해야 함미다
한국연 05-12-06 15:20
 
  입을꼬맨다 함은 외과적인 문제인데......
하이드님은 문신보고 도망간나벼,
05-12-06 16:06
 
  안허브?님

사모님이신가요?
fhwm 05-12-06 17:39
 
  요기 정신질환으로 뵈는 분이 많이 기시군요 ㅎㅎㅎ
05-12-07 13:58
 
  몽둥이도 마자 버릇되면 중독댄다 카던데
몽둥이가 그리버면 뽀꼼 뽀꼼 할꺼같고
이쪽도 손목이 근질근질하는 증세가 도질수도 이서니
이 엄동에는 눈 오는 옥상이 딱이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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