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소리에 찾아들었군요.
길조(吉鳥)입니다.
갑자기 통영앞바다가 보고싶어지는군요.

  아아아아아아!!!!!!!!!!!!

길조입니다....정말......

가슴이 미어 터지는데 이런 멋진 길조를 보다니.........

쭉 빠진 저 몸뚱아리 보니 갑자기 배암(뱀) 고것이 생각나네요.........

허브님.....지금 심각한 심리적 공황 상태........

  공황이면  한잔 빨아야죠.
카메라해상도 참 좋습니다.
maker가 어디지요?

  통영이라...
아름답고..제 추억이 아련한 곳이지요.
당동리 바닷가에서의 섬싱이랑...
제 매형이 통영에서 큰 뱃사업 하시어서 가끔 찾아봅니다만.

마눌 데리고 통영가다가..
 나: 어! 욜로 가면 나의 애인이 있는 동넨데...
마눌:  진짜? 에이 거짓말!
나: 그럼 가볼레?
마눌: 가봐!
해서 가본 동네 25년만에 가본 동네...눈에 선합니다.
왠 청승!!

  말씀들이 분분 하십니다.

허브님께 갑자기 분당이 가고싶어집니다.

sulhoo 님께 새이름이 안 궁금하세요? 윤무부 교수님께 메일 보냈습니다. 기다려 보세요


면봉님 해상도도 좋지만 찍새도 신경 좀 썻답니다. 카메라는 니콘 쿨픽스 990 입니다.

gio 님께 통영에 숨겨 놓으신 애인의 여동생이 있으면 소개좀.... 하하

후속타 사진 곧 또 올라갑니다.
근데 이놈이 심상찮아요 제 책상앞에 앉아서 계속 절 감시를 하고있어요
저를 무서워 하지 않습니다.

계속 키워 볼까요 ..

아님 날려 보낼까요

옛말에 새는 사람이 죽어서 다시 태어나기전의 원혼이 깃들어 있다고 하던데...

혹시 전생의 나의 애인이 아닐까요...

사실 작년에는 쇠부엉이를 잡았었답니다.

천연기념물이죠 근데 잘못날아서 굼벰이 주워다주고 물주고 개구리 잡아다줘서

보름만에 회복시켜서 날려 보네 줬답니다.

근데 이녀석이 보름동안 제 연구실 창가에 앉아서 부엉 부엉 그러지 뭐예요..

제가 닭띠라서 그런지 새들이 잘따르네요

어릴 땐 산에서 잡자다가 손으로 꿩도 잡았었구요..

심지어는 날아가는 참새랑 머리에 부딛혀서 그놈도 잡아 봤구요..

전 동물이랑 친한가봐요

특히 개들은 아무리 험해도 제 옆에만 오면 조용 해진답니다.
보신탕 좋아 해서 그런가... 쩝..

  뗄래야 뗄수없는 그 무엇의 끈끈함...
그럼 이번 기회에 닉을 개명하죠

어류에서 조류로.........아구! 나 새됐네..휘리릭!!!~

  이젠 새까지 키우시나요?....호호
이러다 세미나실이 동물농장으로 변하는건 아닌지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