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마나?
어쩐지 잘 자신다 했지........ㅎㅎ
세상에 그 엄청난 음량의 스피커 앞에서 달콤한 잠이라니.....가히 엽기적입니다...

로즈마리님 만세!
뚝배기님 만만세이!

  어제 시청회가 별로 재미가 없었나 보네요
안 가길 정말 잘 했네여

  네!
않오시길 잘 하셨어요......ㅎㅎㅎㅎ호호
오셨어두 엉덩이 붙일 틈도 없었을뿐만 아니라 엄청난 고문에(?)시달릴수가 있었습니다.
--여기서 고문이란?
*봉님의 술고문/메**님의 애교공세등등--

하지만 아직도 아귀가 아프네요.
얼마나 웃었던지.....쩝!

  어제 면봉마담이 꽃기생(메자이)을 옆에 끼고 엄청난 이슬이 공세에
순진한 저는 면봉님의 음모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주는대로 받아마셨습니다.

(여기서 음모라함은 술잔을 들어 건배를 제의하여 원샷을 외친 후
자기를 슬쩍 술잔에 입만 갖다대고 마는 매상 올리기 상투적인 전법을 이르는 것이므로 오해없으시길...)

그래서 일이 그리 되었는데...
결국은 꼼방에 돌아와 곧바로 묵상에 몰입하였지요.

그리하여 불쌍한 어린 양을 방치하고 귀가하신 뚝배기님을 고발하게된 것입니다.
면봉마담도 함께 고발을 검토하였으나

직접적인 물증이 없이 심증 만으로 고발하기에는 법적으로 무리라는 판단이 있었습니다.
면봉마담께서도  꽃기생을 옆에 끼고 매상을 올리는 일이 없도록 당부드립니다.

일이 어찌되얏든 작은 물의를 일으킨 점에서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저를 거두어주신 무대뽀님 덕택으로 무사히 귀가하게되어 이자릴 빌어 감사드립니다^^

  면봉님의 면봉은 여의봉인 것 같아요.
모양도 비슷하고요.
왜냐구요?
면봉님 사라져서 찾다보니 정수기 옆 진열장에 면봉 많이 있던데요.
손오공이 도술로 여러명의 손오공을 만들 듯이...
설후님, 로즈마리님 등등 잠들게 만들고, 사라지게 만드는 도술!
아~ 무서버...

  로즈마리님. 너무나 죄송합니다. 그 바쁜 와중에 제2A3 한번 물려볼려다 피박만 쓰고 해서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귀가할 때 꼼방에 계셨나요?
저는 못본것 같은데..
다음에는 절대 그런일이 없도록 하겠슴.

  히히히^^
뚝배기님의 투에이쓰리가 그 와중에... 스피커와 매칭이 아니되어 안타까움이 더했습니다.
엑슘에다 물렸으면 좋았으련만... 시간적으로 비집고 들어가기가 무척 곤란했지요^^

제 마음도 많이 아팠습니다. ㅠㅠㅠㅠ
다시 손 좀봐서 조용한 기회에 시청회를 가지면 좋겠습니다. ^^